Sephora Haul 2017

오늘그리고내일/홀릭

2016년도 쇼핑 후기, 2015년도 쇼핑 후기


11월은 세포라 20% 세일로 메이크업 지출이 확 늘어나는 달이다. 사진을 찍어보면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기 전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마음이 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로 했다.

세일이 시작되기 전부터 긴 리스트를 작성해두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큰 일본 화장품과 옷 지출로 줄이고 줄여서 나름대로 정말 필요한 것들 위주로만 구입했다. 하지만 VIB Rouge가 한 해 연장된 것으로 봐서는 금액면에서는 결코 작지 않았던 것 같다.


쟁여두는 아이템

  • 세포라 클렌징 워터: 세포라 자체 브랜드로 9 병. 꼬달리와 같은 메이드 인 프랑스인데 가격은 1/4 가격.
  • 뷰티 블렌더: 여기저기서 유사품을 만들지만 역시 오리지널의 퀄리티가 최고.
  • 오리진스 out of trouble 마스크: 인스턴트 식품 먹은 후 트러블 방지하기 위한 마스크팩. 계획을 잡고 쓰는 것이 아니라서 일단 하나만.
  • 세포라 메이크업 브러쉬 클렌저: 딥 클렌징을 자주 못하니까 매일 브러쉬 사용 후 칙칙- 뿌려서 닦아두면 편하다.
  • 세포라 네일 리무버: 네일 리무버의 신세계. 샵에서 하고 온 네일 폴리쉬도 깔끔하게 한 방에 지워주는 최강 아이템이다.

필요했던 아이템

  • 아나스타샤 아이브로우 젤: 그동안 정말 좋아하면서 잘 쓰던 베네피트 gimme brow volumizing fiber gel 리콜이 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다니. 쓰고 있는 것을 갖다 주면 전액 환불해준다고 해서 혹시나 들고 갔더니 군말없이 환불해줬다. 이런게 편해서 세포라를 끊을 수가 없다. 최대한 비슷한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3명의 다른 직원을 붙들고 물어봤더니 다들 이 제품을 추천해줬다. 베네핏보다 많이 갈색톤이라 염색하지 않는 내추럴한 머리 색상에 맞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는다.
  • 나스 아이섀도우 베이스: 올해 초 세포라 메이크업 클래스 한창 다닐 때 소개받은 아이템. 여타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컬러가 없는게 가장 큰 특징이란다. 색이 없으니 아이브로우 용품 쓰기 전에 눈썹에도 살짝 발라주면 좋다고.
  • 얼반디케이 메이크업 픽서 세트: 개인적으로 메이크업 포에버와 맥 픽서가 끈적하게 느껴져서 메이크업 픽서 사용을 좋아하지 않던 나를 완전히 바꿔놓은 아이템. 사용감이 산뜻하고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가 너무 뚜렷하게 다른 제품이다. 사용하지 않으면 오후에 코에 유분기가 돌면서 화장이 무너지는데, 아침에 뿌리고 간 날은 오후가 되어도 보송보송하다. 이번에는 트래블 사이즈로 구입했다.
  • 세포라 페이보릿 누드 립: 나이가 들면 붉은 계열의 립스틱을 발라야 화사해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날인 오늘 누드톤 립을 많이 해봐야한다는 소리가 아닌가! 정품 사이즈 사면 3년이 넘어도 절반도 쓰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아서 처음부터 미니 사이즈로 구입했다. 세포라에서 1 년동안 잘 나간 브랜드의 누드톤 립스틱 모음으로 앙증작은 사이즈라서 내년 11월 전까지 다 쓰는 것을 목표로.
  • 선데이 라일리 스페이스 레이스: 세포라 클래스에서 소개받은 아이템. 원래 에스티 로더 연구원으로 오래 있던 분이 만든 미국 브랜드라고 한다. 피부에 좋은 성분을 아낌없이 넣어야 효과가 있는데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기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초록이들. 클래스에서 만든 샘플을 써봤는데 플라시보인지는 몰라도 좋더라.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라 20% 세일까지 기달렸다가 구매했다.
  • 선데이 라일리 파워 커플: 이것도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제품 구성. 리뷰가 칭찬 일색이길래 한 번 구입해봤다. 개봉은 일단 이사간 후에 해보는 것으로.
  • 조 말론 넥타린 블로썸 & 허니: 냄새에 많이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 여전히 내가 무슨 향을 좋아하지는 뚜렷하게 알지 못하겠다. 바닐라 향을 피하려고 하는데, 항상 첫 시향에서 마음에 들어서 사오는 것은 죄다 바닐라라서 이번에는 노트 읽어보고 골랐다. 여성스런 플로럴 계열보다는 프룻 계열이 좋다.
  • 클리니크 블러쉬: 블러쉬 없는 화장 스타일은 20대는 창백해 보였는데, 30대가 되니 아파 여서 가벼운 블러쉬 사용은 필수. 그렇게 하나 둘 씩 사다 보니까 어느새 6개가 되어 버렸지만 세포라 클래스에서 발라봤던 이 아이가 계속 눈에 아른거려서 결국 이번에 참지 못하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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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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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 39 Clues #4: Beyond the Grave(★★★★★) -기다리다 지칠 무렵에 대기가 풀린 책. 눈 오는 날 주말에 오디오 북으로 듣기에 아주 적합한 책. 이번 권 작가는 다시 궤도에 잘 올려놓은 것 같다. 이제 시리즈의 절반정도쯤 읽었는데 여전히 이 두 남매가 쫒아가는 것의 실체는 나오지 않았다. (A)
  2. Warriors #2: Fire and Ice (★★★★★) - 오랜 대기 끝에 받았다.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좀처럼 순서가 빨리 돌아오지 않는다. 1권을 읽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게 되어 있는 스토리 라인이라는 것도 파악했다. 지난 권에서 터전을 잃은 Wind clan을 찾아오는 드라마틱한 시작부터 몰아치는 전개. 다음 권이 기대된다. (K)
  3. The 39 Clues #5: The Black Circle (★★★★☆) - 오디오북으로 듣기에 딱 좋은 스토리. 주인공 남매 에미이와 댄이 이번에 찾아간 곳은 러시아. 넬리에 대한 의심이 시작되고, man in black 이 자기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호박방을 가보기도 하고. (A)
  4. Work Rules!: Insights from Inside Google That Will Transform How You Live and Lead (★★★★☆) - 구글이란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일까 하는 의문점이 약간 해소되는 기분이다. 놀라운 기업 문화를 가진 곳이지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차없이 힘들 곳일 것 같은 느낌. 물론 구글의 인사 담당자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좋은 점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야겠지만, 지나치게 편향적이라 별 하나를 뺀다. 나는 그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려고 읽었지만, 구글 입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듯. (A)
  5. The 39 Clues #6: In too deep (★★★★★) - 여러명의 작가가 집필하다 보니, 정말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작가가 돋보일 수 밖에 없다. 시드니로 가게 된 남매는 아빠의 사촌과도 만나고, 단서를 찾아 자카르타로 가게 된다. 여행때마다 넬리의놀라운 면모를 발견하면서 남매는 웬지 모를 찜찜함과 의심을 갖게 된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은 바로 이안과 나탈리 코브라의 엄마 이사벨. 아름답지만 냉혹해서 서슴치 않고 에이미를 상어밥으로 만들려고 하고, 지하에 갇혔을 때는 맹독을 가진 뱀과 거미를 뿌리기도 한다. 하이라이트는 이들을 영원히 제거하기 위해 잠자고 있던 건물에 불을 지르는 것. 이 화재에서 남매를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이리나 스바스키. 이리나는 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사망한다. 단서를 찾는 것 이외에 새롭게 등장한 스토리 라인으로는 남매의 부모가 살해당했다는 것. 지금까지 하나의 '모험'으로 '재미로' 했던 단서 찾기가 엄마 아빠를 위한 것으로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A)
  6. Lab Girl(★★★★☆) - 다소 흥미없는 주제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은 책.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다지 싫어하지 않고, 잘 쓰여진 글임에도 왜 이렇게 지루하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는지.(K)
  7. 동물원 기행(★★★☆☆) - 대만 작가 작품을 접해본 기억이 많지는 않다. 주제 자체가 지역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만 출신이 아니었다면 굳이 대만 동물원 챕터가 들어가지는 않았을 듯하다. 세계 동물원을 돌아다니는것을 테마로 한 다소 특이한 여행서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어정쩡한 포지셔닝. 여행서도 아니고 동물원 경영도 아니고 동물학도 아니고. 이것저것 복잡하게 얽혀있는 작가의 머리속을 약간 엿본거 같긴 한데, 딱히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8. Frindle (★★★★★) - 90분 정도의 짧은 오디오북이지만 기-승-전-결이 아주 깔끔해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왜 사물을 특정한 이름으로 불러야 하는지에 대해 어렸을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지냈던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났다. (A)
  9. 영어책 한 권 외워 봤니 (★★★★★)
  10. Love & Gelato (★★★★★) -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가볍고 달콤한 이야기. 엄마를 잃은 주인공이 피렌체에서 아빠를 찾는 과정에서 엄마가 그동안 숨겼왔던 비밀도 알게 되고 자기 자신도 사랑을 찾는다는 것이 기본 스토리 라인. 근데, 젤라또나 피자 등등 음식을 어찌나 맛있고 생생하게 표현했던지. 읽는 내내 먹고 싶어서 정말 혼났다. (K)
  11. The Potion Diaries (★★★★★) - 시작하기는 약간 힘들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면 멈출 수가 없는 그런 이야기. 해리 포터처럼 현대저인 배경에 마법, 유니콘 등등이 나오는 셋팅. 사랑의 물약을 잘못 마신 공주를 위해서 주인공과 몇몇의 경쟁자들이 potion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찾아 나서는 모험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자칫 주인공의 연애 이야기로 몇 개의 챕터가 낭비될 수 있었을텐데, 깔끔하게 끝까지 모험에 포커스를 했다는 점이다. (K)
  12. Island of Blue Dolphins (★★★★★) -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3시간 거리에 떨어진 섬에서 실존했던 한 인디언 여성을 모델로 쓰여진 이야기이다. 1960년대에 쓰여져서 약간 오래된 흔적이 있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절대 시간에 의해 빛바래지 않는 것 같다. 러시아 밀렵꾼들을 피해 부족 전체가 미국땅으로 가기 위한 큰 배를 타는데, 주인공의 남동생은 무엇인가 가져와야 한다면서 아직 탑승하지 못한 상태. 기상 악화로 배가 떠나려고 하는 순간, 주인공은 남동생을 혼자 두고 갈 수 없다면서 배에서 뛰어내려 섬에 남게 된다. 하지만 얼마 후 남동생은 야생 개들에게 물려서 사망하게 되고, 주인공은 혼자 섬에 남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야생 개, 새, 수달 등등 동물을 길들여서 '친구'가 되기도 한다. 인상 깊었던 것은 자기 부족의 전통인 여자가 남자의 물건 (무기, 집 등)을 만들면 안된다는 터부를 깨고 꿋꿋하게 생존해 나가는 것. 결국, 자신을 찾으런 온 배를 타고 섬을 떠나는 것에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몇 년 전 부족이 타고 가던 배는 험한 파도로 침몰해서 자기만이 유일하게 남은 부족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실존 인물 이야기는 여기로. (A)
  13. lick (★★★★☆) - 엄청난 속도감으로 처음부터 심장이 쫄깃. 포틀랜드의 평범한 대학생인 주인공이 친구와 라스베가스로 생일 여행을 떠났다가 인기 록밴드의 기타리스트와 술김에 결혼을 하게 된 후의 롤러코스터같은 사랑 이야기.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날 것 같은 표현 이외에 스토리 라인이 없어서 별 하나 뺐다.
  14. there's a boy in the girl's bathroom (★★★☆☆) - 온라인 북클럽의 선정 도서. holes와 같은 작가인데, 이건 상당히 올드한 느낌이다. 학년의 큰 말썽인 학생이 한 상담 교사의 애정과 관심으로 점점 변하게 된다는 내용. 근데 후반은 약간 생뚱스런 결과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A)
  15. 동네서점이 사랑한 책들 (★☆☆☆☆) - 확실한 description 이 있었다면 읽지 않았을텐데. 컨셉은 나쁘진 않았으나, 기획력이 좀 부족했던 거 같다.
  16. 디자인으로 보는 펭귄전(★★★★☆) - 내용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보기만해도 근사한 펭귄 북 디자인의 변천사인데.
  17. crazy dentist(★★☆☆☆) -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때 보기 좋은 만화책. 언더 그라운드 힙합을 하는 치과 의사의 이야기를 푸는데 좀 집중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18. The 39 Clues #7: The Viper's Nest (★★★★☆) - 새로운 단서를 찾아간 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동안 무서워서 도망다니던 man in black이 남매들과 같은 family branch 라는 것을 알고 놀라는 것으로 책이 끝난다. 다음 권의 저자는 다른 사람인데, 이걸 어떻게 받아서 풀어갈 지가 궁금하다. (A)
  19. The 39 Clues #8: The emperor's code (★★★★☆) - 운 좋게도 바로 빌려서 볼 수 있었다. 남매가 큰 다툼을 하고 흩어지는 것으로 충격의 깊이도 표현하고 스토리 라인도 잘 살렸다. 돌 한 개로 두 마리의 새를 잡은 격. 다음 단서를 찾아 남매가 간 곳은 바로 중국.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조나 위저드의 비중을 늘림으로써 다른 작가들과 차별점을 두었다는 것도 특징. 넬리는 자신이 단순한 오페어가 아닌 것을 시인했지만,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함구. 이런저런 놀라운 스킬을 가진 넬리의 비밀이 다음 권에서는 밝혀졌으면 좋겠다. (A)
  20. Red Queen (★★★★☆) - 종이로 보다가 오디오북으로 전환한 것이 잘한 듯. 약간 유치한 듯한 sf도 오디오로 들으면 색다른 느낌이라 좋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톤의 환타지로, '헝거 게임' 과 비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이 세계는 초능력을 가진 silver 와 일반적인 red 로 나눠져있다.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초능력은 유전이고, 이들은 피는 은색으로 묘사된다. 주인공은 가난한 red 소녀인데, 우연한 기회로 silver 왕자를 만나고, 자신이 silver 의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차별받는 red 을 구하기 위한 여러가지 음모에 가담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도 당하고. 다음 권도 읽어봐야겠다. (A)
  21. 나쁜 친구 (★☆☆☆☆) -작가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굳이 세상을 이렇게 폭력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2. 던전밥 2-3 (★★★★★) - 정말 기발하고 색다른 소재. 1권에 이어 2권과 3권도 계속 재미있다. 앞으로 어떤 마물을 어떻게 요리할지 궁금하다.
  23. 마켓바스켓 (★★★★☆) - 나름 오랫만에 비지니스 케이스-ish 한 것을 읽은 것도, 이 사태를 직접 목격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마켓마스켓의 경험을 둘째치고, 미국 동부의 작은 3개 주에만 있는 식료품 체인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는 한국 독자들을 고려한 추가 설명 자료 등이 하나도 없는 번역서인 관계로 별 하나를 뺀다. 뭐, 경영/리더쉽 전문 서적이라고 우기면 할 수 없겠지만, 독점 계약하고 번역까지 했으면 어느 정도 독자를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24. Sarah, Plain and Tall (★★★☆☆) - 64페이지로 newbery medal 수상작 중에서 가장 짧은 책이라고 한다. 제목이 어떤 의미인가 궁금했는데, 바로 Sarah의 편지에서 나온 구절. 우편 주문 신부가 아동 소설에 나오는게 약간 허걱하지만, 시대적인 배경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을지도. 그 시대에는 그게 보편적이었던 것이겠지.다만 왜 sarah가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이렇게 하고 왔는지 그 속내가 나올까 기대해봤는데 아이의 관점에서 진행되어서 그런지 그런 스릴(?)은 없었던 것이 약간 아쉽다. 제목만큼이나 내용은 담백하고 단순한 면이 있지만, 문장이 참으로 깔끔한 것이 특징. (K)
  25. 작은 가게의 돈버는 디테일 ((★★☆☆☆) - 한 가지 takeaway - 범을 잡으려면 범굴로 가야한다.
  26. The Potion Diaries #2: Royal Tour (★★★★☆) - 내용 중간 중간 주인공 sam이 목적을 위해 너무 무모하게 주위 사람들을 휘두르는 모습에 약간 짜증이 나서 별 하나 제외. 18세가 되면 결혼을 통해 마법의 힘을 나눠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하는 공주는 나날이 자신이 가진 마법의 힘을 컨트롤 하지 못해서 왕국 전체가 불안하다.사랑이 없는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해야 하는 공주를 위해, 마법의 힘을 조절할 수 있는 Potion을 만들기 위해 공주의 Royal Tour를 같이 떠나기로 하는 주인공. 하지만 떠나기 하루 전 날,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증조 할머니가 완성했다고 하는 약의 제조법이 적힌 Potion Diary를 찾아 종횡무진한다. 결과적으로 마법의 약은 사라졌지만, 할아버지를 구하는데 성공. 꿈에 그리던 master 자격을 받는 날, 그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공주가 이웃 나라 왕자와 결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웃 나라 왕실 가족들을 비롯, 마법의 힘을 가진 Talented들이 걸리고 있는 전염병에 걸려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 권은 올 여름에 나온다고. (K)
  27. 대논쟁! 철학배틀 (★★★★★) - 다소 유치한 제목과 표지가 아쉽지만, 정말 보석같은 책이다. 15개의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고대부터 20세기 철학자/사상가들의 생각을 논쟁의 형태로 잘 정리해두었다. 철학을 전공했다는 저자는 relevant한 질문을 스마트하게 골랐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예전에 머리 터지게 공부했던 철학자들의 이름이 주르르 나오니 refresh하는 기분도 너무 좋았다.
  28. 빨간머리 앤이 하는 말 (★★★★★)
  29. 월스트리트 비지니스 영어회화 (★★★★★)
  30. 세계적인 투자은행의 엑셀 업무 활용법 (★★★★★)
  31. 세계적인 투자은행의 보고서 작성법 (★★★★★)
  32. The Bear and the Nightingale (★★★★★) - 생소한 러시아 설화/민속 신앙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중세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소설. 눈에 설은 러시아 이름이 조금 익숙해지고 나면 책을 놓을 수가 없을만큼 다음 내용이 정말 궁금해지는, 흡입력이 강한 소설. 집안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오랜 집지킴이들을 볼 수 있는 주인공과 주인공과 마찬가지의 능력을 가진 새엄마의 갈등, 가신 신앙을 조금도 존중하지 않는 사제의 등장, 러시아의 추운 겨울/죽음의 신과 형제인 공포의 신과의 대결. 흥미로움이 여기저기 콕콕. (K)
  33. 테즈카 오사무 1-4 (★★★★☆) - 마침 테즈카 오사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던 차에 발견. <만화의 신>으로 알려진 오사무의 삶을 역시나(!) 만화로 정성껏 4권으로 그려냈다. 오사무에게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34. 고양이와 할아버지 (★★★★☆) - 그냥저냥 잔잔한 애묘인의 일상 스케치. 주인공은 15년전 은퇴한 초등학교 교사이고 2년 전에 아내와 사별한 할아버지와 10살된 고양이 타마.
  35. The 39 clues #9: Storm Warning (★★★★★) - 어수선하게 여기저기 퍼진 이야기를 훌륭하게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이 작가의 필력을 느낄 수 있었다. 댄과 에이미 남매 가족의 비밀이 전부 풀렸고, 마지막 단서를 찾아 런건으로 향한다. (A)
  36. To Kill a Mockingbird (★★★★☆) - 고전 중의 고전.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읽고 느꼈던 그 느낌이 여전히 생생하다. (K)
  37. The 39 clues #10: Into the Gauntlet (★★★★★) - 드디어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권. 모든 모험이 끝나고, 이 모든 것의 진짜 목적인 가문의 화홥까지 이뤄냈다. 말미에는 스핀오프 시리즈를 알리는 떡밥까지. (A)
  38. What a fish knows (★★★★★) - 동물 행동/심리학 책들은 주로 육지 척추 동물이 포커스인데, 이 책은 정말 특이하게도 생선이다. 생선에 대해 이렇게 무지했다니. 챕터마다 새롭고 놀라운 것을 많이 배웠다.
  39. The twelve days of Dash and Lily (★★★★☆) - 귀여운 커플이 맞는 크리스마스 1주년. 크리스마스에 읽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K)
  40. Stars of fortune (★★★★★) - 세탁실에서의 득템. 깨끗한 새 책이라서 별 기대 없이 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로맨스와 환타지의 묘한 조합인데, 그냥 잠들기 전에 가볍게 읽는 용으로 딱이다.
  41. The 39 clues #11 : Vespers rising (★★★★☆) - 오리지널 시리즈와 스핀오프를 연결하는 역할. 내용은 재미있긴 했지만, 이젠 너무 '아동용'의 냄새가 폴폴나서 스핀오프는 손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A)
  42. A wrinkle in time (★★★★★) - 1963년도에 나온 후로 100 쇄 넘게 찍은 클래식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던 책. 절대적인 악과 선의 존재가 나온다는 점에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기 했으나, 8-10세 아동을 타켓으로 한 도서에 시간/공간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넣었다는 점은 정말 너무 훌륭했다. (A)
  43. Bay of sighs (★★★☆☆) - 로맨스를 위장한 액션 소설과 같은 느낌. 인어인 anni 와 시공간 여행자 sawyer가 커플이 되는 과정과 함께 두 번째 별을 구하는 스토리. 2권의 주인공들은 그저 사랑스럽고 좋은 성격으로만 묘사되었기에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도 무난한 느낌. 오히려 다음 권이 기대된다.
  44. Glass sword (★★★☆☆) - 중반부까지는 너무 지루해서 읽다가 멈추고를 몇 번 반복했는지. 그랬다가 갑자기 중후반부터는 엄청난 흡입력을 발휘해서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가 없게 한다. 1권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그토록 미워했던 잔인하고 냉혹한 silver들의 모습을 닮아가는 주인공 mare. 자기와 같은 변종 red 와 자신에게 우호적이었던 silver 를 구하는 과정에서, 적이었던 왕비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오빠 shade 도 같이 잃어버린다. 마지막은 결국 maven의 죄수가 다시 되는 것으로. 다음 권이 마지막이라는데 어떻게 끝낼지가 궁금하다. (A)
  45. The House of the Scorpion (★★★★☆) - 10년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촌스럽고 낡은 느낌은 없었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서 마약을 재배하는 가상의 나라 오피움을 배경으로, 주인공은 그 곳의 강력한 지배자의 체세포로 태어난 클론. 오래오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의 클론을 가축 취급하고, 농장 노동자들의 뇌에 칩을 심어 좀비로 만들고..전형적인 디스포피아 이야기. 후반부에는 다소 생뚱맞은 전개인데, 아마 작가가 청소년들 대상 소설이라 캐릭터 성장을 시키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A)
  46.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 - 책나눔으로 받게 된 책. 믿고 보는 공지영 필력이지만, 어떻게 이런 책을 쓰게 되었고, 나오는 등장 인물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머릿말에 남겨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읽는 내내 어리둥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47. 불편해도 괜찮아 (★★★★☆) - 책나눔으로 받은 인권 관련 도서인데, 아마 국문으로는 처음 읽는거 같다. 여전히 공개적으로 잘 언급되지 않은 '불편한' 주제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데, 남성이 썼다는 점에서 후하게 별 하나를 추가해서 4개.
  48. The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 -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서간체 소설. 실제로 2차 세계 대전시, 독일령이 되었던 건지섬을 배경으로 한 소설. 우연한 계기로 서신을 교환하게 된 건지섬 북클럽 회원과 글쓰는 작가인 줄리엣. 취재상의 이유로 건지섬 북클럽 회원들과 서신을 교환하면서 점차 호기심은 우정으로 변해가고, 실제로 섬을 가게 된 후에는 사랑을 찾기까지.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아주 적절한 발란스를 갖춘 와인과 같은 느낌의 소설. (K)
  49. Born a crime (★★★★★) (K)
  50. If I stay (★★★☆☆) (A)
  51. Briget Jones's Baby (★★★★☆) (A)
  52. Island of glass (★★★☆☆) (K)
  53. My lady Jane (★★★★★) (K)
  54. A monster calls (★★★★☆) (K)
  55. Aristotle and Dante Discover the Secrets of the Universe (★★★★☆) (A)
  56. Because of Winn-Dixie (★★★☆☆) (A)
  57. The Dark Prophecy (★★★★☆) (A)
  58. Where She Went (★★★★☆) (A)
  59. Once Upon a Dream (★★★★☆) (A)
  60.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 건조한 유머가 돋보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용 전개가 인상적인 소설. 특히 역사적 사건들을 절묘하게 엮어 넣은 것은 <포레스트 검프> 느낌이 물씬 난다. (K)
  61.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
  62. A dog's way home (★★★★☆) -(K)
  63. Last Tudor (★★★★☆)
  64. The Dragonet Prophecy #1 Wings of fire (★★★★☆)
  65. Against all odds (★★★★☆) - 연륜보다는 나이가 느껴지는 다니엘 스틸의 신간.
  66. A crown of wishes (★★★★☆) - 전작보다 더 아름다워진 문장. Otherworld에서 Maya와 Gauri가 만나지 않을까 해서 부지런지 읽었다. (K)
  67. The sun is also a star (★★★★☆)- 상당히 현실적인 결말이지 않을까, 요즘 트렌드인 냉철한 성장 조언을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hopelessly romantic 한 에필로그. (A)
  68. Prom and Prejudice (★★★★☆) - <오만과 편견>의 팬 픽션. 결말은 다 알고 시작하는 것이지만 제인 오스틴 팬들에게는 언제봐도 지루하지 않다! (K)
  69. How to Pack: Travel Smart for Any Trip (★★★★★) - 소장용으로 한 권 장말할 예정이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리마인더로 여행 전마다 읽으면 정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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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떼 2017.04.13 14:15 신고 URL EDIT REPLY
우아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네요~~~ 감탄 감탄~~~!! 아까 추천해주신 Frindle 찾아서 읽어봐야겠는데요~~ 옆에 달아놓으신 코멘트가 저를 더 자극하네요ㅋㅋ 저도 어릴 때 왜 사과는 사과이고 시계는 시계지? 하고 고민아닌 고민을 했었거든요...ㅋㅋㅋ고민에 답이 나오는지 함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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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이미지시대의텍스트



일러스트 하나 없는 패션 책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정말 집중해서 30분만에 후르륵읽었지만 많은 밑줄 긋기를 했고,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기긱에서 한동안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지난 2 년동안 대대적인 옷장 정리도 하고 새로운 쇼핑 습관을 시도하면서 생각했던 것들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상당 부분 일치해서 놀랍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좀 더 어렸을 때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스타일이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Takeaway

  1.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은 나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 보는 것과 동일하다.
  2. 신발에서 은연 중에 자신의 진정한 스타일이 들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8월 중 한 번 시간을 내서 신발 정리를 해봐야겠다.
  3. cost-per-wear spreadsheet를 계속하자. 살펴보니 지난 4월 이후로 옷 쇼핑은 안 했다.
  4. 내년에 입어야지 하는 것보다는 당장 올해 최대한 cpw가 높은 옷을 사자.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season-end 쇼핑에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겠다.
  5. 주말에는 피부를 쉬게 해주자는 마음으로 화장을 안 하고 있는데, brow와 lip은 꼭 해야겠다.
  6. 디테일의 중요성! 아무리 좋은 옷, 비싼 가방을 들었어도 이상한 냄새가 난다거나 지저분한 스카프를 맸거나 손톱이 망가져 있다면 오히려 감점. 지금처럼 네일 관리는 꾸준히 하고 좋은 향수를 하나 사야겠다.
  7. 옷걸이 수를 정해 놓고, 구입 후 3년 이상이 된 옷들은 업데이트가 필요한지 점검을 해봐야겠다. 결국 스타일리쉬 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는 뜻이다.
  8. 모험을 해도 사회적 관계에서 이상하지 않을 나이는 30대까지. 항상 입어보고 싶었지만 도전하지 못했던 찢어진 청바지, 백리스 원피스, 비키니 등등을 과감하게 도전하겠다.

독서 노트

  • p.12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과 감성을 잘 이해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돈과 시간은 한정적이다. 입어서 기분 좋고,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옷을 적은 비용으로 짧은 시간 안에 골라 오랫동안 입는 것이 중요하다.

  • p.13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옷이라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입어도 상관없다. 매일 다른 옷으로 바꿔 입는 것보다, 언제나 나를 최고로 돋보이게 하는 옷을 입는 것이 훨씬 낫다. [...] 입어서 가장 아름다운 옷들만 적당히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 p.65 옷이 너무 많으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옷이 잘 어울리는지 파악할 수 없다. [...] 결국 마음에 들지 않는 옷차림을 하는 날들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매일 멋진 차림을 한 여자로 거듭날 수 있다.

  • p.85 옷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옷걸이 수를 정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98 불안정한 시대에 진정으로 빛나는 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는 여성이다.

  • p.129 무심코 그저 그런 옷을 입는 것 자체가 멋진 옷을 입을 횟수를 줄이는 원인이다.

  • p.151 옷은 입는 횟수가 중요하다.

  • p.151 서른한 살의 여름도, 마흔네 살의 겨울도 단 한 번뿐이다. 그런 소중한 시간에 그저 그런 옷을 입고 지낼 이유가 없다. 이것이 마음에 안 드는 옷은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 p.173 신발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아이템이다. [...] 가방은 직장이나 카페 등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리에 놓아두므로 정작 들고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 하지만 우리를 지켜 주고, 먼 거리까지 이동하게 해 주는 신발은 늘 언제나 함께한다. 그러므로 신발은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명품 가방보다 좋은 신발을 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p.191 우아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다면 기력과 체력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 p.193 "한 주에 두 번 이상 입고 싶은 옷을 옷장의 주력 아이템으로 정하자."

  • p.195 현재의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편한 옷이라야 자주 입게 된다. 그렇지 않은 옷은 바로 질려 버리거나 어딘지 이상하게 느껴져 불만족스럽다.

  • p.195'3개월 동안 몇 번이나 입을 수 있을 것인가?'를 옷 고르는 기준으로 삼아라.

  • p.203 옷을 잘 입는 사람은 모두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즉, 옷을 잘 입게 된다는 것은 자기만의 한 가지 패턴을 찾는 것이다.

  • p.208 '요즘엔 왠지 이런 옷들에 흥미가 안 생기나.'라고 지루함이 느껴진다면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해 볼 때다.

  • p.223 옷을 사려면 멋지고 가치 있는 것을 사야 한다. 정말로 좋은 옷을 사면 다른 옷을 사고 싶은 욕망은 저절로 사라진다. 그렇게 구매한 옷들로 옷장을 재정비하면 늘 세련된 옷차림을 할 수 있다. 결국 멋진 쇼핑은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준다.

  • p.237 현재 유행하고 있는 것을 사되, 유행이 끝나기 전까지 최대한 자주 입을 수 있는 옷이어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p.238 옷을 고를 때 중요한 포인트 하나는,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가이다. 가성비의 좋고 나쁨은 그 옷을 몇 번이나 입을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 p.246 일주일에 몇 번이고 입고 싶은 아이템이라면 디자인은 같지만 색깔이 다른 옷을 한 개 더 사기보다는, 똑같은 색을 두 개 사는 편이 실용적이다. 반복해서 자주 입을 옷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p.250 가급적 항상 구매하는 가격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 p.259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자신의 나이와 체형에 맞지 않는 옷이라면 어울리지 않을 게 뻔하다. 결국 패션 센스는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 p.276 또 하나 중요한 건 바로 트렌드에 맞는 화장을 하는 것이다. 유행이 지난 화장은 요즘 출시되는 옷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기초가 되는 파운데이션은 얼굴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트렌드에 맞는 질감이 아닌 오래된 파운데이션을 남아 있더라도 버리고 새로 산다.

  • p.284 지금 좋아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라면 꼭 사야 한다. 나이 들수록 당신을 멋져 보이게 해 주는 옷은 꼭 필요하다. 이런 옷을 입게 되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진다.

  • p.286 속옷과 검은색 바지, 베이식한 니트 등 기본 아이템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주는 것이 좋다.

  • p.289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계속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시대의 변화에도 몸과 마음의 변화에도 적응하지 못한 채 홀로 과거에 머물러 있게 된다.

  • p.290 40대 50대가 되면 머리카락이나 눈동자 색깔이 점점 옅어지기 때문에 검정보다는 부드러운 네이비나 베이지 등이 더 잘 어울린다.

  • p.293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언제 보아도 멋있어 보이기 위해서는 업데이트를 성실히 해 나가야 한다. 업데이트 기간은 2~3년이 적당하다.

  • p.295 "젊을 때는 상의에, 나이가 들어서는 바지나 스커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

  • p.295 스타일이 좋아 보이고 맵시가 난다는 것은 서 있을 때뿐 아니라 움직일 떄도 아름답다는 뜻이다.

  • p.302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비로소 입을 수 있는 옷은 결국 지금 바로 입을 수 없는 것들이다.

  • p.305 포인트가 될 색이 필요하다면 옷이 아닌 가방이나, 연출에 따라 색의 분량이 조절되는 스톨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하라.

  • p.337 평범한 일상에서 화려한 파티 같은 특별한 행사가 얼마나 자주 있겠는가. 1년 365일 중 360일은 평범한 일상에 속한다. 그날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 p.348 서른을 넘긴 여자라면, 자신만의 생활방식과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타일을 확립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깊이 있게 연구해야 가능하다.

  • p.360 평소에 누구를 만나더라도 좋은 인상을 줄 멋쟁이를 목표로 삼아, 어디까지나 안정적인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 p.363 패션이란 '세상'과 '나다움'과의 싸움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요소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요소를 잘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 p.366 지금 당신에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판단하고 그것에 돈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다 보면 옷장 안에 비슷한 종류의 옷이 많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괜찮다. 그것이 당신의 스타일이니까.

  • p.374 스타일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취향을 스스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 p.412 패션의 여정은 삶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기 때문이다. 끝이 없기 때문에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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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heyjuly 2017.08.08 02:55 신고 URL EDIT REPLY
이 책 마음에 든다.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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