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보스턴 일상] 2016년 준비를 시작하자

보스턴돌체씨 2015. 12. 30. 02:14

올해의 격동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느덧 시간은 야속하게도 내년은 준비하라고 한다. 이미 서점가에는 내년도 플래너가 하나 둘 예쁘게 진열되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몰스킨 위클리 플래너를 사용해왔는데, 올해는 플래너 대신 몰스킨 플레인 노트를 사서 플래너처럼 사용해볼까 생각중이다. 아무래도 구글 캘린더와 연동한 스마트폰 캘린더를 더 잘 쓰게 되더라. 플레인 노트를 사용하면, 올해 목표로 삼았던 Daily work journal 을 겸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갑자기 일년 목표를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지금부터 조금씩 내년도에 도전해보고 싶은 리스트 작성을 시작해볼까 한다. 이 리스트를 바탕으로 하면 연말에 리스트 작성이 좀 쉬워질 것 같다.


2016년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 (to be continued..) 10.4.15 

  •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스킬 - 좋은 프레젠테이션 템플렛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찾아보고, 한 달에 한번씩 콘텐츠 올리기.

  • 미술사 - 전문 학위도 있고 프로페셔널한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지만 일말의 아쉬움은 남아 있다. slideshare 나 online educator에 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를 만들기.

  • 정기적인 volunteering 을 할 만한 non-profit 찾기 - 시간과 노동을 give back 하는 것은 이미 많이 해서, 이제는 talent 을 give back 할 수 있는 좋은 opportunity 를 알아보기.

  • 에버노트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 정말 좋은 툴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장 나에게 적합하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익히고 싶다.

  • 전략적인 옷장 - 한국에서 가져왔던 옷들, 여기서 새롭게 장만한 옷들, 올 한 해동안 정말 많이 정리했다. 앞으로는 마음에 든다고, 세일한다고 구입하지 말고 좀 더 전략적인 옷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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