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여행 (1) : 시카고 토박이 친구가 추천한 맛집들

보물상자 /지구별 사파리

보스턴돌체씨 2015. 11. 26. 23:55

빽뺵한 이동 스케줄로 음식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 먹음직스럽게, 맛깔나게 푸드 사진 찍는 법을 익히고 싶다. 자칭 foodie인 시카고 토박이 Ad의 안내로 맛지도는 압축적으로 잘 그리고 온 것 같다.

itinerary:

Frontera Grill- 미국에서 가장 맛있다는 멕시칸 레스토랑. 미국에서 멕시칸 요리의 대부라고 불리는 쉐프 Rick Bayless가 시작한 곳으로, 지금은 시카고에 여러 개 지점도 생겼다고 한다. 자신만의 비법으로 만들었다는 과카몰리와 살사 소스가 환상적.

주소: 445 North Clark Street Chicago, IL 60654-4682

Wildberry Pancakes & Cafe- 관광객들이 가는 곳이라고 A가 얘기했지만, 그래도 나는 아주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던 팬케익. 평일 아침에 갔음에도 1시간 가까이 기다렸을 만큼 정말 인기 많은 곳. 정말 폭신폭신, 따끈따끈한 팬케익. 커피는 인텔리젠시아로 준다! 이것도 지점이 많지만, art institute 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주소: 130 E Randolph St, Chicago, IL 60601

Intelligentsia - 시카고 있는 동안 밤낮으로 마셔댔던 커피. 스타벅스보다 진하고, 피츠 커피보다는 덜 쓰고, 정말 맛있는 커피. 시간을 쪼개서라도 바리스타가 방울 방울 내려주는 드립 커피는 마셔봐야 한다!이제는 지점이 많이 생겼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이 처음 시작한 브로드웨이 점으로 갔다.

주소: 3123 North Broadway, Chicago, Illinois 60657

Tank Noodle- 베트남 타운에서 먹은 너무 맛난 쌀국수. 이건 정말 현지인들만 가는 곳. 사실, 동네 분위기는 관광객들이 갈 만한 곳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쌀국수 집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3123 North Broadway, Chicago, Illinois 60657

High Five Ramen -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은 일본 라멘. 윗층에 위치한 힙한 바에서 맥주 한 병 마시다 보면 금방 순번이 다가오긴 한다. 얼마나 매울까 싶어서 full spice 시켰는데, 혀가 얼얼해지는 것은 물론, 입술까지 퉁퉁 부었다. 꼭 half spice 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