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보스턴 일상] 2016년 1월 돌아보다

보스턴돌체씨 2016. 2. 1. 04:53

1월 달력

2016년의 첫 달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갔다. 새해 목표 를 다시 읽어보기에 적합한 시간인 것 같다.

1. 건강

  • 치아 건강 - 치아 건강 관리 습관을 철저하게 들이기 위해 큰 마음 먹고 유료 앱을 하나 구입했다. Way of Life인데, habit maker/breaker 로 좋은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2주동안 전혀 활용하지 못했지만, 다음 달에는 그래프 캡쳐를 해서 올려볼까 한다.
  • 디톡스 워터 마시기 - 집도 날씨도 워낙 건조해서 잘 되고 있다.
  • 해독 주스 - 2주일 동안 전혀 하지 못했지만 다시 시작해야겠다.

2. 자기 관리

  • 깨끗한 피부, 정도된 헤어, 깔끔한 스타일링 - 압구정동 헤어샵의 원장에게서 처음으로 컷을 시도했다. 깜짝 놀랄 만큼 비싼 가격이었지만, 확실히 스킬은 좋은 것 같다. 컷을 꾸준히 받을 수만 있다면 과감하게 숏컷을 시도했을텐데. 어깨선까지 오는 기장으로 잘라서 많은 변화는 없어보이지만, 확실하게 관리도 쉽고 모양도 잘 잡히는 것 같다. 피부는 별다른 관리법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다가, 1일 1팩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도전하고 있다. 말 그대로 하루에 팩을 하나 하는 것인데, 고퀼리티의 팩을 하는 것은 힘들어서 로드샵 시트팩이라도 15분 붙이고 있다. 이것도 귀찮은 날을 대비해서 Fresh 에서 블랙티 슬리핑팩을 장만했다. 샘플을 써봤는데, 피부 탄력이 갑자기 좋아지더라. 이것도 way of life 앱으로 꾸준히 트래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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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적인 옷장 만들기 - 일단 사지 않는 것도 중요할 듯. 어제 아울렛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왔다는 것으로만도 고무적이다. 지난 달에 충동 구매했던 드레스들은 전부 리터 완료.
  • 중국어 배우기 - 다시 시작했다. 2학기 째인데, 요구되는 학습량이 딱 2배이다. 일단 헉헉대는 중.
  •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 실패. 도저히 할 시간이 없었다.
  • 영어 라이팅 - 이것도 다음 달부터 다시 시작하자.
  • 네트워킹 - 2주동안 많이 했다. 새로운 관계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 관건일듯.
  • 라이프 생산성 높여주는 도구들: 리서치를 통해 way of life 앱 활용 중.

3. 검소하고 심플한 라이프

  •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하자 - coach x peanuts 한정 콜렉션 이메일을 받고 홀딱 넘어갔다. 결국 1시간 떨어진 아울렛을 찾아가서 작은 파우치 하나 집어들고 왔다. 정말 귀엽더라. $39+ tax 아울렛에 간 김에 몇 달동안 관심있게 살펴봤던 fossil 가방도 하나 집어들고 왔다. 스피닝용 운동 가방도 장만하고, 겨울이라 옷도 많이 입어 서 불편하던 차, 작은 가방이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 $89+ 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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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 week money challenge - 다음 달에도 꾸준히.
  • 시차로 오락가락해서 도시락 챙겨주지 못했지만, 다음 달부터는 다시 열심히.
  • 우버 이용 - 1/21/16- $9.69

4. 독서

  • 내 마음을 유혹하는 HBR 구독 딜이 도착했다. 1년 동안 잡지, 온라인 리소스를 모두 사용하는데 $99. 2년 하면 $89 정도. 아직 신청하진 않았지만 정말 솔깃하다.
  • Fast Company $4.95 구독 딜 가입. 2-3달 후면 도착할 듯하다. 마침 Atlantic 끝나는 시점과 비슷해서 더욱 good.
  • 1월에 읽은 책은 3권.

추가된 것

  • Skype Parenthood 스터디 그룹 - 월-금 저녁 한시간씩 스카이프에 보여서 미드 대본 읽고 표현 공부하는 모임에 가입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 듯하다. 진도 속도가 빨라서 1년 꾸준히 하면 시즌 6까지 다 할 수 있을 듯하다. 아무래도 드라마를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넷플릭스 가입했다는 점에서 expense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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