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국 생활/보스턴, 달콤쌉사름한일상

[보스턴 일상] 장바구니 공개하다

보스턴돌체씨 2017. 1. 30. 05:29

외식보다는 집밥을 챙겨 먹는게 몸에도 좋고 비용도 아낄 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장은 별로 아끼지 않고 보는 편이에요. 

원칙:

  1. 모든 제품을 유기농으로 먹기에는 경제적으로 힘에 부치지만 달걀만큼은 꼭 free-cage, organic 으로 챙겨 먹어요. 애들이 평생을 갇혀서 달걀만 낳고 가는게 너무 마음 아파서요.
  2. $10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사회적으로 올바른 일을 하는 기업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해요 (예: 오뚜기).
  3. 제가 운전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주말에만 장을 보러 가요.
  4. 깔끔하게 손질된 제품을 (예: 씻어나온 샐러드 등) 선호해요. 조금 저렴하게 사와서 재료 다듬는데 시간을 많이 쓰다보면 요리 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다가 보면 결국 지쳐서 후반으로 갈수록 외식을 하게 되더라구요.

참,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은 조리 시간이 30분이 넘지 않은 메뉴만 먹는 simple wednesday를 선언했어요. 파스타랑 타코를 번갈아 먹는데 너무 편해요. :)

장보는 곳:

  • First tier - Trader Joe's, Costco, H-mart
  • Second tier - Wholdfoods, Wegmans, stop & shop, market basket

매주 꼭 사는 아이템:

  • 아몬드 우유, 오렌지 쥬스, 바나나 6개, 두부 1모, 케일이나 시금치 >> 아침마다 마시는 그린 스무디 재료에요.
  • 감자 1개, 헤비 크림 >> 1주일 점심 메뉴인 야채 스프 재료에요. 다음 주부터는 헤비 크림대신 코코넛 우유로 바꾸려고 해요. 유제품을 완전히 끊으려구요.

장바구니 내역 ($455.75)

  • 1/02 : Eataly $4.80 >> simple Wednesday를 위해서 이탈리아에서 공수했다는 파스타 샀어요 :)
  • 1/08 : Trader Joe's $72.82
  • 1/14 : H-mart $96.57
  • 1/14 : Tous les Jours $12.95
  • 1/14 : Trader Joe's $17.04
  • 1/15 : Costco $95.95
  • 1/21 : Trader Joe's $65.12
  • 1/22 : stop & shop $14.86
  • 1/28 : Trader Joe's $53.06
  • 1/28 : stop & shop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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