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우공이산 프로젝트

새로운 아이디어

보스턴돌체씨 2018. 2. 19. 04:01

너무나도 오랫만에 동생과 긴 시간동안 이야기를 (카톡으로) 나누었다. 길고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드디어 본인의 삶의 시작점에 선 동생이다. 앞으로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고작 3년 차이나지만 동생은 나와는 다르게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는 아이디억 정말 많았고 나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었던 것을 기록차 남겨보려고 한다.


동생는 블로그의 죽음 단정했다. 앞으로는 유투브를 블로그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본인은 채널을 하나 오픈할 계획이라고 했다. 나에게도 짧은 시간에 생각을 정리하고 퍼블릭 스피킹을 늘리기 위해서 채널을 오픈하라고 하면서 잘 되면 월 200-300만원 부가 수입이 생기는 금맥과 같은 곳이라는 비유를 했다.


나에게 추천한 콘텐츠는 [책소개],[미술 소개],[미국 생활] 등등. 얼굴은 보이지 말고 목소리와 사진/슬라이드로만 하란다.

한 때는 나도 콘텐츠로 개인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부가 수입도 높이고자 하는 꿈이 있었다는 것을 동생과 이야기하면서 다시 떠올렸다.


그나저나 블로그는 죽었다지만 한 번 시작한 것을 끈질기게 하는 습성이 있는 나로써는 활발할 response가 없어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할 생각이다. 남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적음으로써 나를 돌아보고 나를 채찍질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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