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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리뷰: 세포라 VIB 봄 세일 하울 - 글램글로우, 캣본디 아이라이너, 꼬달리 미스트, FAB 수분크림

보스턴돌체씨 2016. 4. 16. 23:29

세포라 땡스기빙 세일보다 약간 낮은 15% 세일이라, 그 때까지 기다리기 힘든 아이들 위주로만 구입했다.

  • 글램글로우 - 얼마 전, 한국에도 런칭된 글램글로우. 드럭 스토어표인 아즈텍 클레이와 뭐가 많이 다르겠어라고 애써 마음을 잡으려고 했지만 실패. 가격 대비 용량이 너무 작다는것은 후기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지는 않았는데, 저 여행용 사이즈도 $20 넘는 금액으로 판다는건 좀 너무한 듯. 내가 구입한 것은 수분 머드 정품, 클렌징 머드 여행용, 머드폼, 브러쉬가 들어있는 킷으로 $69에 받을 수 있는 알찬 구성.

    클렌징 머드는 사용해봤는데, 머드 이외에 들은 성분이 내 피부에는 너무 자극적이다. 스팟용으로 트러블이 올라오려고 할 때 조금 두툼하게 발라놓고 자면 좋을 것 같다. 수분 머드팩은 아직 개봉 전. 이건 비행기 타기 전에 바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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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포라표 메이크업 브러쉬 55.5 - 휴대용 파우치에 들고 다니려고 여행용 사이즈로 구입. 

  • FAB 모이스처 크림 - 그냥 이건 일년 내내 계속 쓰는 것. 경제적인 것을 생각한다면 jar에 들어간 것을 사야겠지만, 상대적으로 공기 접촉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휴대용으로 구입했다. 기초 화장품을 브랜드 제품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땡스기빙 세일에는 4-5개 미리 쟁여놓을 예정이다.

  • 캣본디 아이라이너 - 촉이 쉽게 망가지는 붓 아이라이너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19. 세일가에 산다는 변명으로 구입. 아주 얇게 발리면서도 번지지 않아서 정말 좋다. 워터프루트타입인데도 전용 제품이 아닌 코코넛 오일에도 쉽게 지워져서 더욱 마음에 든다.

  • 꼬달리 뷰티 엑릭시스 - 일년간 유럽에 살기도 했었건만, 남들이 다들 좋다고 하는 유럽을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물갈이를 심하게 하기 때문에 유럽에 가 있는동안은 피부가 뒤집어져서 내내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가장 심하게 물갈이 했던 곳이 바로 프랑스. 그래서 프랑스산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들은 그다지 써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그런데 꼬달리는 괜찮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너무 많이 들어서 샘플 받아서 써봤는데 괜찮았다. 나는 메이크업 하기 전에 살짝 뿌린 후 사용하는 용도로 샀는데, 모공 수축 기능이 있어서 세안 직후에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하네. 이건 한 병을 다 쓴 후에 다시 한 번 후기를 남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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