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스턴에 동생은 북경에 살다보니 서로 만나기가 점점 쉽지 않다. 서로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얼굴 본 지가 2년이 되었지만 역시 가족은 가족이다. 어느새 북경 토박이가 다 된 동생이 날 데리고 가 준 곳이 바로 베이징 덕 (카오야) 맛집 탁용 (Tak Yong) 이다. 내가 간 곳은 왕푸징 부근에 있는 지점이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아주 많아서 주말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주말 저녁 6시에 갔지만 대기 시간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길지는 않은 30-40분 정도였던 것 같다. 레스토랑 앞 쪽은 오픈 키친으로 베이징 덕(카오야)을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두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중국 전문가가 된 동생에게 완전하게 주문을 맡겼다. 애피타이저는 바삭한 칩 위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