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항에서 정말 작은 로컬 비행기를 타고 호치민으로 갔다. 너무 작고 좁아서 제대로 호치민까지 갈 수 있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무사히 도착했다. 하노이 롯데 호텔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호치민(사이공)에서도 롯데 호텔을 예약했다. 오후 늦게 내린 호치민은 따뜻한 바람이 불었고 하노이보다도 훨씬 섬세한 건축물들이 있는 예쁜 도시였다. 호텔 도착하자마자 베트남 전과 관련된 놀라운 개인사가 있는 미팅을 마친 후 호텔 한국 직원의 추천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분명히 5분 거리라고 했지만 눈 앞에서 길을 잘못 찾아서 결국 뱅글뱅글 45분을 걸었다. 길을 잃은 동안 우연히 지나갔던 호치민 시청이 참 예뻤다. 맛집 |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Gánh - Đặc sản Nha Trang (91 Hai 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