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개인적인 아픔으로 10년 넘게 집에서 생활하는 기쁨 혹은 즐거움을 애써 잊으려고 했다. 많은 시간을 자는데 소비하고, 렌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가 끝나고 돌아오는 소중한 공간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새해목표 리스트에도 당당하게 올렸다.
렌트한 집이므로 구조를 바꾼다거나, 페인트칠을 다시 한다거나 하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는 힘들다. 대신, 뭐라고 있어야 하기에 성급하게 구입했던 첫 가구들, 가전 제품 등등을 업그레이드 해서 바꾸고 싶다.
Home & Kitchen UPGRADE PROJECT in 2016:
- 식탁 & 식탁 의자
- 소파
- 침대 매트리스 & 프레임 - 퀸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완료. 매트리스는 Jordan's 에서, 베드 프레임은 ikea 에서.
- 책장
- 믹서기 - vitamix 로 업그레이드 완료.
- 샴페인/와인잔
- 플라스틱 용기들 - 사용감이 많고 모서리가 나간 플라스틱 용기들을 많이 정리했다
- 샤워 커튼 - 드디어 기장이 맞는 것으로 바꿔서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
- 신발장
- 세탁 건조대
- 침실 플로어 램프 - ikea
UPDATE 8/20/16
다음번 ikea 에서 사야할 목록을 미리 정리해본다.
- Billy bookcase (40cm x 28cm x 202cm): 좁은 책장이지만 TV 옆 작은 공간을 활용하는데 안성맞춤일 것 같다.
- Billy bookcase (80cm x 28cm x 202cm): 일반적인 책장.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보다 높기도 하고, 깊이도 깊어서 정리가 훨씬 잘 될 것 같다.
- flatwoven 혹은 low-profile rug : 200 cm 이상 x 140 c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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