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9/23/2021

보스턴돌체씨 2021. 9. 24. 03:52

234번째 감사일기

하나. 트레이더 조 호떡을 먹었다. 혹평부터 접해서인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한국 호떡은 아닌 것으로. 뭐랄까, 비-한국인이 한국식 호떡을 알게 되어서 만들어 본 듯한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 

둘. 재택하면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참 좋은데 오후가 되면 마음이 불안하다. 하루 종일 혼자 있는 것을 비롯해서 내일과 주말까지 혼자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해서인지 숨이 막힌다. 

셋. 몇 달 만에 ㅈㅎ이 연락했다. 우정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면 거기에 근접한 것 같다는 느낌을 계속 드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더 이상 내 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겠다. 

넷. 어쩌면...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 처음으로 만남이 있을지도. 미국에서는 희박한 사건(?)이라 신나긴 하는데 아직은 50% 확률이다. 

다섯. 이번 주말에 도전하고 싶은 비건 오이 티 샌드위치 (tea sandwich)

모닝 타로 리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