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번째 감사일기
하나. 트레이더 조 호떡을 먹었다. 혹평부터 접해서인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한국 호떡은 아닌 것으로. 뭐랄까, 비-한국인이 한국식 호떡을 알게 되어서 만들어 본 듯한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
둘. 재택하면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서 참 좋은데 오후가 되면 마음이 불안하다. 하루 종일 혼자 있는 것을 비롯해서 내일과 주말까지 혼자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해서인지 숨이 막힌다.
셋. 몇 달 만에 ㅈㅎ이 연락했다. 우정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면 거기에 근접한 것 같다는 느낌을 계속 드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더 이상 내 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겠다.
넷. 어쩌면...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 처음으로 만남이 있을지도. 미국에서는 희박한 사건(?)이라 신나긴 하는데 아직은 50% 확률이다.
다섯. 이번 주말에 도전하고 싶은 비건 오이 티 샌드위치 (tea sandwich)
모닝 타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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