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다 49

2020년 2월 에피소드

1) 종합 감기로 몹시 아팠던 날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츠루통찬 세숫대야 우동보스턴에 입성한 오사카/뉴욕 수제 우동 맛집 츠루통탄 (TsuruTonTan, つるとんたん). 세숫대야 우동이 가장 큰 매력.뉴욕에서 가장 좋아하는 우동 맛집 츠루통탄이 보스턴에 입성했는데 이걸로 미국 내 4번째 매장이다. 한동안 잠잠하던 일본 음식이 다시 들어오는 추세인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츠루통탄은 1979..lifeisdolce.tistory.com2) 오랫만에 만난 아담과 함께 가서 더욱 좋았던 보스턴 브런치 맛집 밀크위드보스턴 브런치 핫플 밀크위드(Milkweed) 갔다 왔어요작년부터인가 브런치 검색하면 나오기 시작한 밀크위드(Milkweed)를 드디어 갔다. 지금까지 가기를 망설였던 이유는 바로 위..

2020년 1월 에피소드

앞으로 월별 리뷰는 가장 기억에 남았거나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이미지와 함께 기록한다. 1) 새해 첫 해돋이 2)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던 베이징 행사 3)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브로드웨이 쇼 4) 뉴욕 부처스도터(Butcher's Daughter) 에서 만난 인생 글루텐 프리 비건 와플. 5. 10월 중순에 표를 사서 1월 마지막 날에 드디어 봤던 쿠사마 야요이의

2019년 매듭 짓기 프로젝트 (10): 10월 에피소드

1) 꾸준히 글 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시작한 2019년 매듭 짓기 프로젝트도 1/3 지점을 지났다. 2019년 10월은 천장 조명이 고장난 컴컴한 구석에서 환한 컴퓨터 모니터에 눈물 흘리면서 일했던 기억이 강렬하다. 그 때는 시간 가는게 참 고마웠다. 2) 10월의 이케바나 수업처음으로 사이드에 놓는 법을 배워서 바로 적용해봤다. 3) 아쉬움이 남았던 Jonquils Cafe & Bakery 방문원래 건축 전공이었던 패스티리 셰프가 주축이 된 예쁜 카페이다. 마치 3D 프린터로 만든 것 같은 케익이 유명한 뉴버리 스트리트에 있는 정말 예쁜 카페에 갔다. 오후 2시쯤인가 갔는데 남은 것은 커피콩과 다이너마이트 모양 케익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4) 보스턴 영사관의 개천절 기념 행사에 다녀왔다. ..

2019년 매듭 짓기 프로젝트 (9): 9월 에피소드

항상 바쁜 가을이지만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다. 하지만 돌아보면 깨알처럼 즐거운 시간들도 있었다. 1. 보스턴 발레의 '지젤' 공연을 봤다. 발레 레파토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젤'을 드디어 봤다. 역시 실제로 보는 것이 더 감동적이었다. 보스턴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동양인 무용수가 많은 보스턴 발레단이고 얼마 전에 새로 온 한국인 발레리나가 있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 할 듯 하다. 2. 한참동안 하트만 찍어뒀던 보스턴 맛집 애틀란틱 피쉬 컴패니 (Atlantic Fish Co.)를 드디어 가봤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해피 아워가 있던 날이라 배가 좀 불러서 다양하게 시키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더불..

2019년 매듭 짓기 프로젝트 (8): 8월 에피소드

​ ※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2019년_매듭짓기_프로젝트 해시 태그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블로그에서 좀 길게 쓰고 싶어서 가지고 왔다. 원문 트윗 링크는 여기. 2019년 중 가장 알차게 보냈던 8월 1) 결혼식 & 샌프란시스코 (8월 2-4일) 여행 Angie와 Gian 결혼식을 참석하러 샌프란시스코에 2박 3일 다녀왔다. 어릴 적에 갔던 곳이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처음 여행하는 설레임을 잔뜩 안고 갔다. 드디어 미국 국내선을 마스터 했다. 미국 국내선에서는 음식을 사먹어야 하는데, 이번 보스턴-샌프란시스코 구간은 간식과 물을 단단히 챙겨갔다. 알고보니 Angie 삼촌은 필리핀에서 카톨릭 주교라고. 그래서 정말 완벽한 성당 결혼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심지어 축가도 1절과 2절 다 하는 풀 서비..

요즘 미국에서 핫한 키워드, 셀프케어(Self-Care) : 저널링(Journaling)이란?

요즘 미국 친구/동료들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해시 태그 중 하나가 바로 셀프케어(self-care)이다. 한국에도 서서히 들어가고 있는 것 같은 '셀프케어'는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로부터 자기 스스로를 지키고 돌보는 일련의 행위를 의미한다. 작년 애플이 발표한 '올해의 트렌드' 또한 '셀프케어' 인 것을 미루어본다면 향후 몇 년간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 같다. 셀프케어는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므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매일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셀프케어 가이드를 찾아보면 많은 아티클과 포스팅이 나오는데 그 중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아래 네 가지 이다. 마음돌봄 (명상) 저널링(Journaling)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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