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맛집 투어로 유명한 미국 북동부의 작지만 알찬 도시 메인 주 포틀랜드는 보스턴에서 차로 2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좋으며 기차로도 약 2시간 반 정도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이름에도 들어가 있듯이 항구(port)가 있는 해안 기반 사업 중심의 도시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레스토랑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고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하여 미식 여행지로 새롭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미국 현지인들은 특히 관광 성수기인 6-8월에는 포틀랜드 유명 맛집에서 먹을 수 있는 확률은 자식이 하버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희박하다고 농담할 정도이다. 보스턴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미국 최북단에 위치한 메인 주에 있는 만큼 겨울은 일찍 시작될 뿐만 아니라 길고 춥다. 성수기 6-8월을 피하고 싶다면 늦은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