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다 34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 여행 (0): 오레건 주 포틀랜드와는 전혀 다른 동부 관광 소도시

포틀랜드|| 맛집 투어로 유명한 미국 북동부의 작지만 알찬 도시 메인 주 포틀랜드는 보스턴에서 차로 2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좋으며 기차로도 약 2시간 반 정도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이름에도 들어가 있듯이 항구(port)가 있는 해안 기반 사업 중심의 도시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레스토랑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고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하여 미식 여행지로 새롭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미국 현지인들은 특히 관광 성수기인 6-8월에는 포틀랜드 유명 맛집에서 먹을 수 있는 확률은 자식이 하버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희박하다고 농담할 정도이다. 보스턴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미국 최북단에 위치한 메인 주에 있는 만큼 겨울은 일찍 시작될 뿐만 아니라 길고 춥다. 성수기 6-8월을 피하고 싶다면 늦은 봄 ..

[보스턴 일상] 새해목표 - 2019

2019년 새해 목표는 만다라트로 작성해보았다. 일본 투수 오타니 쇼페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용했다는 기사를 최근에 발견했고, 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만다라트 설명 및 엑셀 양식 다운로드는 여기로.초등-중-고등학생 이후로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서 새해 목표 설정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이 표를 작성하는데 열흘 정도 걸렸음에도 채우지 못한 칸이 있다. 일 년동안 차근차근 이루면서 무엇이 부족했는가도 알아봐야겠다. 외적 경쟁력 코어컬러는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화이트 + 포인트 컬러 마젠타, 딥 그린 헤어컷은 3월, 6월, 9월, 12월 캡슐 옷장과 코어 컬러를 유지하면 자칫 심플해지기 때문에 악세서리 (특히 벨트, 스카프) 적극 활용해서 지루하지 않게. 챌린지 해보고 싶던 패션 아이템은 찢어..

새해목표 - 2018

매년 4-5 가지 테마의 새해 목표를 정했는데, 생각해보니 결국은 자기 관리와 자기 발전으로 나눠지는 것 같아서 올해는 미니멀하게 두 개로만 나눠본다. 자기 관리 1. 건강을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운동: 최소 일주일 3회, 우버 대신 대중 교통 이용하자. 치아: 치실과 마우스 워시 매일 사용하자, 연간 2회 치과 찾아가서 정기 검진 받자. 집밥: 페스코 채식주의자로 거듭나자. 2. 외모도 경쟁력이다 깨끗한 피부를 위한 루틴을 지키자. 깔끔한 스타일링: 캡슐 워드로브(capsule wardrobe), Price-per-Wear 지속하자.메이크업은 자신감 있는 하루 생활 리듬을 시작하기 위한 투자이다. 정돈된 헤어 3. 머니 챌린지로 11월 세일을 마음 가볍게 맞이하자 4. 네트워킹도 소중한 인연이 될 수 ..

[보스턴 일상] 홈 & 키친 업그레이드 2018

2016년, 2017년 작은 스튜디오로 이사를 오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홈 & 키친 프로젝트 욕심이 많이 사라졌다. 2018년은 내 부동산을 갖게 되기 전에는 더 이상 남의 집에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남아있던 것: 소파 - 전에 살던 사람이 거의 새 것이나 다름 없는 소파를 공짜로 주고 간 덕에 저절로 해결. 신발장 - 워낙 작은 공간이라 기존에 쓰던 것을 계속 쓰는 것으로. 홈 & 키친 업그레이드 2018:

[보스턴 일상] 2018년이 기다려지는 이유를 적어보자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급기야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까지 더해져서 올해가 몇 일 남지 않는 지금, 몹시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하지만 내가 두렵다고 해서, 내가 싫다고 해서, 시간이 피할 수 없는 것이니 내년이 기다려지는 리스트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Flower CSA: 친구 H 블로그에서 처음 알게 된 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 7월이었나, 정말 오랫만에 J와 브런치 먹으러 동네 카페 갔다가 너무 예쁘고 싱싱한 꽃 트럭을 발견했고, 그 트럭이 flower CS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놀랍지 않게 2017년 프로그램은 오래 전에 마감했고, 어제 정말 우연하게..

보스턴 여름을 만끽하자 2017

무려 올 해 1월에 작성하기 시작한 포스팅이다. 이토록 여름을 갈망 했는데 야속하게 빨리 떠나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작년에도 동일한 제목의 포스팅을 올렸었다. 유난을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한 것이 없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혼자서라도 부지런하게 다녀야겠다. Museum of Fine Arts 'Art in Bloom' : 4/29 - 5/1 Lilac Sunday: 5/14 Shakespeare on the Common 'Romeo & Juliet': 7/19 - 8/6 Hatch Shell Concert Schedule at the Esplanade Brookline summer concert #summer2017 찰스강 보트 크루즈 Jamaica pond 에서 row boat Hamm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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