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격동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느덧 시간은 야속하게도 내년은 준비하라고 한다. 이미 서점가에는 내년도 플래너가 하나 둘 예쁘게 진열되기 시작했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몰스킨 위클리 플래너를 사용해왔는데, 올해는 플래너 대신 몰스킨 플레인 노트를 사서 플래너처럼 사용해볼까 생각중이다. 아무래도 구글 캘린더와 연동한 스마트폰 캘린더를 더 잘 쓰게 되더라. 플레인 노트를 사용하면, 올해 목표로 삼았던 Daily work journal 을 겸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갑자기 일년 목표를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지금부터 조금씩 내년도에 도전해보고 싶은 리스트 작성을 시작해볼까 한다. 이 리스트를 바탕으로 하면 연말에 리스트 작성이 좀 쉬워질 것 같다. 2016년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