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 /홀릭 3

보는 것만으로도 쾌감 느껴지는 힛팬 프로젝트 *힛팬(Hit Pan)이란?

※ 힛팬 (Hit Pan)이란? 화장품 바닥을 팬 (pan)이라고 하는데 이 바닥이 보일만큼 사용한 것을 힛 팬(hit pan)라고 한다. 동사 진행형을 사용해서 Hitting Pan 이라고도 할 수 있다. 힛팬은 바닥을 보일 때까지 화장품을 사지 말자는 의미에서 출발한 것으로 요즘 미니멀리즘 움직임에 부응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것 같다. 관련 영어 해쉬 태그로는 #ProjectPan #PanningCommunity 가 있는데 인스타 검색하면 놀랍도록 많은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다. 팬에 더 이상 화장품이 남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PanPorn 이라는 것도 있다. (Porn은 '포르노 그라피' 줄임말이다) 바닥까지 사용했다는 큰 범주 내에서 화장품 공병도 힛팬에 포함된다. 올해 힛..

[보스턴 일상] 홈메이드 요구르트에 도전해볼까?

(이미지 출처: 마사 스튜어트 리빙) 하얗고 쫀득쫀득한 (떠먹는) 요구르트가 좋아♡ 한국에선 매일 아침마다 과일, 아보카도, 그라놀라를 넣어서 먹었는데. 오히려 다양한 유제품이 넘치는 이 곳으로 와서는 자주 사먹지도 못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매일 먹는 양을 생각하면...비용이 가장 부담스럽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만들어 먹는게 경제적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할머니께서 수제 요구르트 만들어주셨을 때, 시중 가격을 알려 드리면 혀를 끌끌 찼던 기억도 나고. 어차피 유산'균'으로 만드는 것이니 시중 제품과 비교해서 청결도 크게 차이 없을 것 같고. 높은 등급 우유로 만들면 오히려 안심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알라딘의 램프처럼 요청만하면 튀어나오는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다양한 요구르트 메이커가 존재하더라...

[보스턴 일상] 바나나 식초 만들기에 도전하다.

어떤 검색어를 집어넣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우연히 접하게 된 '바나나 식초'. 안그래도 요즘 매일 마시고 있는 사과 식초가 얼마 남지 않아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일본에서 먼저 유행한 것 같고, 국내에는 dole 바나나에서 블로거 체험단을 모집했던 덕분에 많은 레시피와 결과물을 찾아볼 수 있었다. 찾아본 레시피는 정말 간단하다. 바나나: 식초: (흑)설탕 = 1:1:1 실온에서 하루 둔 뒤에는 냉장보관으로 2주. 그 후에 바나나는 건져내고 식초를 사용한다고. 건져낸 바나나는 버리거나 우유 등에 갈아먹어도 된다고 한다. 나만의 특이사항 흑설탕 대신, 집에 있는 올라닉 설탕으로. 설탕 녹이기 위해서 유리병에 전부 넣고 전자렌지에 1분 돌림. 사과 식초, 레몬 식초, 현미 식초 등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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