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다 34

[보스턴 일상] 2015년 2월 식단 아이디어

어느새 2월이다. 12달 중 가장 짧은 달인만큼 경제적이면서도 건강한 식사/간식을 찾아봤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 두 가지. Kale and Romaine Caeser Salad - 한 달동안 질리지 않고 꾸준히 먹고 있는 로메인 상추. 아삭거리는 식감도 마음에 드는데 치아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집어올 생각. 2월에는 케일도 추가한 샐러드를 점심으로 가지고 다녀야겠다. 시저 드레싱이랑 함께 먹으면 더 맛날 듯. Make-Ahead Fruit & Yogurt Breakfast Parfeit - 오후의 허기를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 사먹는 스타벅스의 비싼 파르페. 이젠 이렇게 만들어먹으면 되겠다. 한 번 만들면 3일 냉장보관해도 된다고 하니 더욱 good. 필요한 것: 요구르트 (6..

[보스턴 일상] 결혼식에 초대받다

2015년 여행 스케줄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친구와 사촌동생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말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만 초대한다는 (서양의) 결혼식이라는걸 익히 들었기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에 나를 초대했다는 것에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부터 걱정이 되는 것은 결혼식 하객 패션. 멋진 드레스가 있긴 한데, 아뿔싸, 컬러가 아이보리라서 입지 못 할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6월과 8월이라 여름용 드레스를 한 벌만 장만하면 될 것 같다.틈틈히 시간 날때마다 괜찮은 드레스가 있는지 눈여겨 봐야겠다.

[보스턴 일상] 새해목표- 2015

새해가 되기 전에 새해 목표를 세워보던게 몇 년만의 일인가.항상 고민만 하다가,첫 날이 지나고 구정도 지나고 나면 대충 자포자기하고 '열심히''최선을 다해'살아가는 것으로 끝나곤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인 블로그 포스팅 보고 단단히 반성. 1.건강 치아 관리 - 치간 칫솔, 어금니 칫솔, 오일 풀링 매일 꾸준하게. 고통스러운 충치 치료와는 이별할 수 있도록. 매일 (최소) 30분은 운동에 투자하자. 매일 500ml 물을 마시자. 2.자기 관리 중국어 -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중국어를 시작하자. 영어 - 보다 세련된 영어 구사 능력을 키우자. 꾸준한 인더스트리 네트워킹 - introverts도 strategy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자. 목표는 링크드인 ..

[보스턴 일상] 직장 어플리케이션 트래킹을 시작하다

어느덧 사월이다. 이제 정말 조금씩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영영 paid job을 못하게 되는 것일까 하고.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한국의 재취업 시장에서는 이게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그나마 나이를 '덜' 고려하는 이곳에서 꼭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학력 높은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이 '작은' 동부 도시에서만 일을 구해야 하는 것도 약점.네이티브급 영어가 되지 않는데, 듣기/쓰기/말하기가 아주 능숙해야 하는 인더스트리 경력만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약점.작은 규모 탓에 한 비지니스가 거의 없다는 것도 약점. 비자 또한 조건적이라는 것도 약점. 지금 들어갈 이력서 한 줄은 앞으로 남은 20-30년 커리어 인생을 좌우할 '신의 한수'라는 부담감도. 구글 드라이브에서 트랙킹을..

[보스턴 일상] 새해목표 - 2014

2014년, 새해가 어김없이 밝아왔다. 그리고도 하루가 지났다. 작년 새해 목표는 역시나 고민만 하다가 넘어간듯. [새해 목표] 도시락 매일 싸기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이지만, 실상 나에게는 꽤나 힘든 일. 부지런히 반찬을 만들어놓고, 재료 준비도 철저히 해두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creativity!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 3번| 40분-60분 정도 추위도 싫고 운동도 싫어한다는것을 작년에 드디어 인정했다. 따뜻한 날씨에는 호숫가를 부지런히 몇바퀴라도 걷지만, 보스턴의 추위는 일년 중 절반인듯. 한번도 가보지 않은 gym도 한번 가보고 kiddy pool 에서 첨벙첨벙. 가계에 경제적 수입 보태기 LET'S NOT LIMIT MYSELF 친구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가져온 문구 패닉하지 않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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