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다 49

[보스턴 일상] 2018년을 돌아보다

​ 인스타그램에 푹 빠지면서 블로그에 상당히 소홀해서 새로운 포스팅이 10개도 되지 않는다. 사진과 더불어 짧은 글을 남겨두면 기억이 새록새록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귀찮았던 것이 흠이다. 2018년은 미니멀하게 자기 관리와 자기 발전으로만 목표를 세웠었다. 자기 관리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운동: 언제부터인가 Sarah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Healthworks에 적응했다. 2017년도 와는 사뭇 달라졌다. 하다보니까 다양한 GX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정기적으로 듣는 수업은 barre, yoga, RPM (스피닝 일종). 내년에는 body jam을 여기에 추가해볼까 한다. 2012년 겨울에 급하게 했던 치과 치료가 그동안 계속 말썽이었지만 제대로 된 치과 의사를 만날 수가 ..

[보스턴 일상] 2017년을 돌아보다

어느새 2017년을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인 2018년을 맞이할 시간이 되었다. 올해는 다양한 이유로 몹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작년 이맘 때 준비를 했던 영주권도 '트럼프 효과'로 마음 졸이긴 했으나 승인이 되어 드디어 합법적인 거주자 신분이 되었다. 영주권 카드 수령 후 공항 입국 심사대를 지나가 볼 기회가 없어서 아직 많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이 곳에 좀 더 engage된 것같은 느낌은 든다. 드디어 J가 꿈에 그리던 취업을 했다. 땡스기빙에 작은 스튜디오로 이사를 함으로써 새로운 생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본인은 매우 만족스러워 하나, 2011년에 우리가 함께 이야기했던 희망에서는 굉장히 멀어진 것이 사실이다. 다른 시각이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봐주길 바랬건만....

보스턴 여름을 만끽하자 2017

무려 올 해 1월에 작성하기 시작한 포스팅이다. 이토록 여름을 갈망 했는데 야속하게 빨리 떠나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작년에도 동일한 제목의 포스팅을 올렸었다. 유난을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한 것이 없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혼자서라도 부지런하게 다녀야겠다. Museum of Fine Arts 'Art in Bloom' : 4/29 - 5/1 Lilac Sunday: 5/14 Shakespeare on the Common 'Romeo & Juliet': 7/19 - 8/6 Hatch Shell Concert Schedule at the Esplanade Brookline summer concert #summer2017 찰스강 보트 크루즈 Jamaica pond 에서 row boat Hammock

[보스턴 일상] 홈 & 키친 업그레이드 2017

작년에 이어 홈 & 키친 업그레이드는 계속 진행 중. 작년에 작성한 리스트에서 남아있던 것들: 소파 - 목돈이 들어가는 것이고 내년에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어서 올해도 보류. 책장 - 좁은 이케아 빌리 책장 구입. 책장 하나를 추가했더니 공간이 넉넉해져 버렸다. 그동안 수납 공간/가구가 정말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 샴페인/와인잔 - TJ Maxx에서 한 세트 구입. 신발장 세탁 건조대 - 아마존 basics 아이템으로 가격 떨어졌다는 alert받고 냉큼 구입했다. 부분 러그(rug) - 커피 테이블에 발을 올려놓는 J가 밤 중에 테이블을 질질 끄는게 신경 쓰였는데 부분 러그로 해소. 홈 & 키친 업그레이드 2017 은: 그동안 써왔던 recliner chair 대신 rocking chair ..

[보스턴 일상] 2017년 상반기를 돌아보다

새해목표, 1월 리뷰, 2월 리뷰, 3월 리뷰 1. 건강 a. plant-based 위주의 식단 구성하자 그린 스무디, 비건 요구르트는 순조롭게 진행 중. 다양한 채소 섭취는 아직 진행 중이다. 비트를 사서 예쁜 색의 스무디로 만들고 싶은데 가격이 선뜻 손에 가질 않는다. b. 지난 2년동안 꾸준히 다니던 스피닝 스튜디오 가격이 대폭 올라서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지금 알아보고 있는 곳은 여성 전용 피트니스 센터인 Healthworks인데 group exercise로 스피닝, 요가, 필라테스 등등이 있다. 더 늦기 전에 발레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그건 아쉽지만 또 미뤄야할 듯. c. 치실과 마우스 워시 사용은 순조롭게 진행 중. 습관으로 자리잡는데 6개월 걸린 것 같다. 조만간 치과 첵업을 가봐야..

[보스턴 일상] 2017년 3월 돌아보다

한 눈에 보기: 새해목표 | 1월 리뷰 | 2월 리뷰 1. 건강 a. 3월 버킷 리스트였던 dairy-free challeng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쿠키에 버터가 들어간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2개 먹었던 것과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 먹어야 했던 것만 빼면 성분표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 요구르트craving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평상시 잘 먹지도 않는 치즈 생각이 종종 나는게 신기했다. 샐러드는 꼭 먹어야 하는 횟수를 정해놓으니 오히려 더 잘 지키게 된다. 여전히 날씨가 추워서 4월까지는 주 4회 먹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월 버킷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비건 요구르트는 vegan yogurt culture를 동네 홀푸드에서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온라인 주문했다.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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