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번째 감사일기
하나. 보스턴에 놀러온 ㅅㅅ님과 함께 시내 곳곳을 다닌 날이다. 요즘 핫플인 씨포트에서 그나마 비건 옵션이 많다고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밖에서 밥을 먹기에는 조금 쌀쌀해진 날씨가 되었다. 하긴 다음 주면 10월이구나.
둘. 코로나 이후로 처음 가본 보스턴 미술관. 닫힌 몇 달동안 열심히 미술관 청소하고 여간해서는 바뀌기 힘든 상설 전시도 업데이트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심심한 주말에 가끔 와서 다시 찬찬히 봐야겠다.
셋. 품절되니 더 갖고 싶어진 귀걸이 재고가 들어왔길래 얼른 구입했다. 검정색 이어링은 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참 마음에 든다. 유행타는 디자인이 아니니까 조심히 오래 사용해야지.
넷. 생각보다 집에 늦게 들어왔다. 이 시간에 돌아오는 것은 처음이라서 리프트를 탔다. 주말에 무엇인가 할 일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모닝 타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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