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번째 감사일기
하나. 메시지 오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새벽이 아니라 아침이라 약간 실망했다. 자꾸 중간에 일어나서 그런 것인지 예전처럼 5시에 깨어나게 되지 않은 것 같다.
둘. Ginger 로부터 연락이 따로 없어서 약간 안도했다. 그 집에 갔으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겠지만 동시에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셋. 트레이더 조에서 밤을 발견해서 반가운 마음에 집어왔다. 오랫만에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고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 서울 가서 많이 먹고 싶다.
넷. 문득, 내년 8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갈 것이라면 3월-4월에 그냥 가도 되지 않을까?
다섯. 다음 주에는 Adam, 그 다음 주에는 ㅈㄴ님과 ㄹㅇ을 만나기로 했다. 이 만남들을 생각하면서 남은 17일 잘 이겨내야겠다.
"마찬가지로 고통이 올 때 그것도 역시 언젠가 떠날 것이다"
모닝 타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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