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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일상] 배송료 아끼기 위해서 락포트 플랫을 세 개나 샀다

보스턴돌체씨 2013. 6. 6. 08:55



결재 버튼을 누르고 난 후에 실제 물건을 받기까지의 설렘이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듯.


지난주 금요일에 폭풍 주문했던 락포트 신발들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패덱스 홈페이지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확인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안그래도 플랫이 필요해서 계속 이곳저것 기웃거렸는데, 미씨쿠폰에서 핫딜을 보고 매장에 바로 달려가서 직접 신어보고 바로 반해버렸다. 쿠션감이 너무 편해서 무슨 마시멜로 신고 있는 그런 기분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신발마다 쿠션감과 사이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 보고 주문한 베이지색 리본플랫은 같은 사이즈 6임에도 불구하고 좀 헐렁하고, 쿠션도 적게 들었다. 그래도 화면상에서는 노란색에 가깝게 보였는데, 실제로는 베이지색에 가까워서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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