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1월 1일 보스턴 캐슬 아일랜드(Castle Island)에서 새해 첫 아침을 맞이했다.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모여 있었고 칼바람에 발을 구르면서 동이 트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다수는 가족 단위의 동양인으로 특히 한국 말이 많이 들렸다.
아침 7시 15분. 아름답고 멋진 해가 서서히 솟아 오르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올 한 해도 보스턴에서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래서 해돋이를 보러 가는가 보다.
보스턴에서 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싶다면 로건 공항 근처 캐슬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캐슬 아일랜드는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데 해변도 있고 한 때 군에 몸 담았던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우가 배치 받았던 인디펜던스 요새도 있다. 요새 앞에는 한국군 참전 용사 동상도 있다.
여름에 간다면 Sullivan's 에서 랍스터 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개인 플랫폼에 사용한 올해의 새해 인사말.
(영어) Happy New Year from Boston! Here's the first sunrise of the new decade. 🌅 I wish you all a happy, healthy and beautiful 2020! 🌿
(한국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0년 경자년에도 건강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일본어)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来年も引き続き、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
(중국어) 新年快乐!期待2020的祝福 🙌🏼 早安,新的一年,新的十年 🕊
(바하사 인도네시아어) Selamat Tahun B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