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브런치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보스턴 푸르덴셜 안에 있는 이틀리(Eataly)에 있는 레스토랑 중 가장 예쁜 테라(Terra)에 가보기로 했다. 시내 접근성도 좋지만 초록초록한 식물이 많은 곳으로 인스타에서도 자주 본 곳이라 약간 기대가 되었다.
이틀리(Eataly)에서 표지만 잘 따라가면 올라가는 입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혹시 몰라서 예약을 했지만,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에 가니 매우 한적하다.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 정도인데 햇살 좋은 여름에는 정말 너무 예쁠 것 같다.
이틀리(Eataly)에 있는 다른 레스토랑과 가격은 비슷한데 양이 너무 적다. 식전 빵과 올리브 오일은 리필이 된다.
치즈 플레이트 ($18)
브라타 ($10)
새우 꼬치 ($12)
아메리카노 ($5)
팁까지 합쳐서 $60.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양이 너무 적으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
인스타에 담을 예쁜 공간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는 테라 (Terra) 지만 자주 찾는 곳이 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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