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국 생활/보스턴, 달콤쌉사름한일상

새해 첫 브런치는 공간이 너무 예쁜 보스턴 테라(Terra) 레스토랑에서

보스턴돌체씨 2020. 1. 5. 06:21

새해 브런치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보스턴 푸르덴셜 안에 있는 이틀리(Eataly)에 있는 레스토랑 중 가장 예쁜 테라(Terra)에 가보기로 했다. 시내 접근성도 좋지만 초록초록한 식물이 많은 곳으로 인스타에서도 자주 본 곳이라 약간 기대가 되었다. 

 

이틀리(Eataly)에서 표지만 잘 따라가면 올라가는 입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혹시 몰라서 예약을 했지만,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에 가니 매우 한적하다.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 정도인데 햇살 좋은 여름에는 정말 너무 예쁠 것 같다. 

이틀리(Eataly)에 있는 다른 레스토랑과 가격은 비슷한데 양이 너무 적다. 식전 빵과 올리브 오일은 리필이 된다. 

 

치즈 플레이트 ($18)

브라타 ($10)

새우 꼬치 ($12)

아메리카노 ($5)

팁까지 합쳐서 $60.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양이 너무 적으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 

인스타에 담을 예쁜 공간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는 테라 (Terra) 지만 자주 찾는 곳이 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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