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생각
이제 겨우 2주차인데 출퇴근을 하지 않으니 조금씩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덩달아서 기상 시간도 늦어지고 있다. 재택 근무를 언제할지는 모르겠지만 루틴이 깨지지 않도록 해야겠다.
#홈오피스
오늘도 노트북에서 윙윙 소리가 나서 좀 불안했지만 다행이도 별다른 문제없이 하루를 마쳤다. 낮에는 G와 K로 부터 약간 어이없는 미팅 요청을 받아서 잠시 화가 났다. 결국, 미팅을 계속 할 생각이라면 정오 이후에 했으면 좋겠다는 회신을 보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end date도 있고 오후 3시로 옮긴 미팅 요청을 다시 받았다. 지금 이 상황을 발판 삼아서 좌지우지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안 그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목요일 미팅을 대비해서 Trello (트렐로) 사용법을 익혔다. 지금까지는 구글이나 개인 유투브에서 검색해봤는데 너무 기본적인 정보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trello webinar라고 검색해보니 트렐로에서 직접 만든 튜토리얼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트렐로 사용법이 궁금하고 영어가 편하다면, 트렐로에서 만든 튜토리얼 영상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일은 그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사람들과 연락하는 스케줄을 세워봐야겠다.
#식단
아침: 아몬드 우유에 밤새 불린 치아 씨드에 바나나, 코코넛 칩스, 카카오 닙스, 뮤즐리 한 줌.
저녁: 샐더드 믹스에 남은 훈제 연어, 에어프라이어에 15분 돌린 템페와 두부를 토핑처럼 올린 후 요즘 최애인 피넛 드레싱 소스를 한 바퀴 돌림.
#운동
점심 산책을 나가보니 어제 눈으로 땅이 마르지 않은 것을 보고 실내 운동으로 바꿨다. 헬스장이 문을 닫으니 강사들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 짧은 수업을 많이 진행하는 것 같다. 수익 모델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20-25분 맛보기 수업을 하고 관심이 있으면 줌(zoom) 유료 수업 수강하라고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