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 /나 혼자 먹는다

트레이더 조 8월 신상 아이템은 바로 한국 김치와 보리차

보스턴돌체씨 2020. 8. 10. 06:07

트레이더 조 8월 신상 아이템은 바로 한국산 김치!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 두근두근하며 찾아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발견했다. 김치라고 되어 있고 한국 장독대 이미지도 그려져 있었다. 가격은 $3.99 

통을 열어보니 냄새와 모양은 모두 합격. 먹어보니 양배추 식감은 아삭하니 좋은데 신맛이 난다. 찾아보니 재료에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한국 마트에 가기 힘들고 김치를 만들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훌륭한 대체품이다. 

또다른 신상품은 바로 한국 보리차이다. 포장에도 Korean 이라고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고 하청 제조 업체는 하이트 진로라고 한다. 진하고 구수한 맛은 한국에서 사 먹는 바로 그 맛이라 평균적인 한국인 입맛이라면 잘 맞을 것 같다.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미국에서 보리차는 흔한 음료가 아니라서 많은 미국인들 후기는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다. 대부분 향과 맛이 강해서 싫었다고 한다. 

 

심지어 아담도 "보리차는 마셔본 적이 없는데 맥주랑 비슷한 맛이야?" 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한국이라면 신경쓰지 않았을텐데 트레이더 조라서 뒷면도 확인해보니 10 칼로리라고 되어 있다. 생수에 보리를 넣고 끊은 것으로 칼로리가 생기는 것이 신기해서 간단 검색을 해보니 원래 보리차는 원래 칼로리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보리차 대신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계절 상품도 많고 판매량에 따라서 없어지는 상품도 많은 트레이더 조라서 김치와 보리차는 매 주 사오려고 한다. 진짜 김치는 고정 상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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