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32주: 크리스마스 아침과 같았던 언박싱 - 스타우브 꼬꼬떼 2.25qt & 다이슨 V8

보스턴돌체씨 2020. 10. 26. 08:06

내년 1월부터 사무실 출근이 결정 되었다. 안 그래도 감기가 한창 유행할 겨울에 다시 나오게 하는 결정을 왜 내렸는지 모르겠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 재택 근무도 마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스타우브 꼬꼬떼 바질색 2.25 쿼트를 받았다. 헹켈 공홈에서 B급 제품 세일할 때 주문했는데 다행이도 외관상으로는 흠집을 찾아볼 수 없는 반짝반짝 하는 제품이 왔다. 

 

 

같이 주문했던 닭 주물 손잡이로 바꿨다. 정말 마음에 든다. 

 

 

 

미국 오자마자 샀던 다이슨 청소기가 갑자기 고장났다. 수리 센터에 가져가면 금방 고쳐줄 것 같은데 우버 타고 가기도 찜찜하고 당장 청소도 해야하니 V8 코드리스를 샀다. 마침 공홈에서 $299 로 세일 중이었지만 사실 핫딜 가격은 아니었다. 

 

그 전에 쓰던 다이슨 청소기가 워낙 무거웠던 탓에 코드리스가 가볍게 느껴졌다. 단점으로 많이 지적된 것 중 하나가 계속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생각보다 별로 힘들진 않았다. 하지만 밧데리 충전을 오래 해야하고 빨리 닳는 것은 나중에 집 크기가 커지면 문제가 될 것 같긴 하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 씨의 Pachinko 가 드라마화 되었다는 소식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올 아시안 캐스팅 (한국과 일본)이다. 6부작 드라마라는데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주에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How to be an antiracist 를 쓴 Ibram X. Kendi 박사를 줌 화상 회의로나마 직접 봤다는 것이다. 파워풀했던 30분이 너무 좋아서 중간에 사진 캡처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음 주는 어느새 할로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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