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플로리다 게인즈빌 도착.
게인즈빌은 플로리다 주립 대학이 있는 정말 조용한 도시.
미국에서 가장 큰 캠퍼스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규모가 엄청났다.
특이한 점은 다른 주립 대학교들과 다르게 분교가 없다는 점.
그래서인지 주말이면 플로리다의 다른 도시로 운행하는 학교 버스가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
플로리다 주립 대학의 상징이기도 한 엘리게이터 동상.
미국애들이 죽고 못 사는 대학 축구(미식 축구). 플로리다 주립 대학은 굉장히 강한 팀 중에 하나로 몇차례 우승을 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플로릳 주립 대학 미식 축구장은 게인즈빌 인구의 2/3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는데, 실제 경기때에는 꽉꽉 찬다고 한다.
추운 보스턴에서 내려간 겨울철 플로리다.
생각했던 것만큼 아주 따뜻하진 않았다.
보스턴 3월 말 날씨 정도였다고나 할까.
그래도 햇살이 너무 좋았다는 점으로만으로도 만족.
사진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