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감사일기
하나. 12월부터 슬슬 말썽을 피우던 회사 노트북을 새 것으로 교환했다. 외양은 똑같지만 필름도 붙어있는 완전 새 제품이라 기분이 좋다.
둘. 사무실 출근이 다시 연기된다는 소문이 솔솔 나오고 있다. 4월에도 눈이 오는게 놀랍지 않은 보스턴이라 추울 때 출퇴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참 좋다.
셋. 한국에서 사 온 오뚜기 채황을 라면 봉지에 적힌 조리법 그대로 만들어 먹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국물은 깊은 맛이 느껴진다. 배가 고팠는데 빠르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서 고맙다.
넷. 아웃룩 이메일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서 이메일 보냈더니 바로 도와준 IT 부서가 참 고맙다.
다섯. 냉장칸이 다시 작동을 하기 시작한다. 덕분에 개봉한 아몬드 우유가 변질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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