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다 4

[보스턴 일상] 2016년 외식 습격 사건

1월 = $37.15 Woo Jeon (1/23) - 아침 겸 점심. $19.15 IHOP (1/24) - 늦은 간식. 폭신폭신한 팬케익은 주말의 작은 즐거움이 되었다. $18.00 2 월= $109.39 Buk Kyung (2/8) - 味精 (weijing) 이 땡기던 날. 삼선 짜장면과 삼선 짬뽕. 짬뽕은 그나마 괜찮은데, 짜장면은 정말 별로. $31 Ganko Ittetsu Ramen (2/15) - 보스턴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라멘집. 한동안 이 집으로 정착할 듯. 한적하고 작은 아케이드 안에 숨겨져 있는 이 곳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단 3가지 - 쇼유, 미소 그리고 탄탄. 물론 전통 쇼유 라멘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었다! $29.68 서울 설렁탕 (2/19) - NPR 에서 설렁탕이 소개가..

[보스턴 일상] 큐리그 커피 캡슐 Zhena's, 던킨 도너츠

. 책 읽고 나서 어떤 맛인지 엄청 궁금했던 Zhena's K-cup 을 우연히 TJ 에서 발견하고 집어왔다. 특히 가장 궁금했던 코코넛+ 라서 더욱 기대되었다. 차이는 커피의 50% 정도 카페인이 들어서, 특히 오후에 마시기에 좋은 것 같다. 코코넛 향이 너무 좋다. 던킨 도너츠 오리지널. 하긴 여기 커피는 맛보다는 가격이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 한 번 구입해봤다. 내리자마자 뜨거울 때는 그럭저럭 마실만 하다. 뜨거운 물에 타서 연한 아메리카노로 마시는게 가장 나은듯.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다.

[보스턴 일상] 커피 한 잔의 오후

​추억이 방울방울. 수업 material 읽다가, 논문 쓰다가 당일 목표량을 달성하면, 카페 라떼 한 잔을 사마시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보상을 줬던 영국 시절.7년 만에 다시 만난 Caffe Nero. 다운타운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가서 카페 라떼를 주문. 역시 스타벅스와는 차원이 달라. 집에 와서 찾아보니 보스턴 글로브 2월에 보도가 되었었군. 진짜 보스턴 글로브를 신청할 때가 된 것일까. 그리고 왜인지 오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별을 커피로 대체해보니, 나의 이야기가 되더라. 별 헤는 밤 - 윤동주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

[보스턴 일상] 사무엘 아담스 계절맥주 Cherry Wheat

보스턴 맥주인 사무엘 아담스. HBS 출신 동기 3명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미국의 3대 맥주 회사 중 하나로, 보스턴 출신의 독립 운동가였던 사무엘 아담스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곳. (나에게 있어) 사무엘 아담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계절맥주가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철에 나오는 Cherry Wheat 의 달콤한 향은 정말 크고 빨간 미국산 체리가 절로 생각날 만큼 생생하다. 가을에 나온다고 하는 펌킨도 기대하고 있는 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