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번째 감사일기
하나. 4년동안 참여했고 진행했던 온라인 영어 스터디에 종지부를 찍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공부 방법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스터디 리더 자리를 넘기고 나니 약간의 후회가 밀려오는 것은 왜일까? 틀에 박히지 않고 새로운 공부 방법을 찾을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냄에 감사하자.
둘. 나는 어떤 노래로 기억되는 사람일까?
그동안 잊고 지냈던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들었고 순식간에 15년 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났다.
셋. 이번 목요일에 Tucker를 만나기로 했다. 발랄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의 온기가 조금이라도 돌아올까? 잊어버리지 않고 손을 내밀어준 Eugene 과 Jodi 에게 감사하다.
넷. 아름다운 늦봄 날씨인데 내 마음은 또 요동치고 있다.
하늘을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나무는 푸르르다. 백신도 접종했고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미세 먼지 없는 공기를 마실 수 있음에.....감사하자.
다섯.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으니 몸이 가볍다. 차가운 음식을 먹어도 배가 아프지 않은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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