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번째 감사일기
하나. 출근길 water cooler에서 Sam을 만나서 예정에도 없는 점심을 먹게 되었다. 30도가 넘는 더위에 사무실 출퇴근길은 힘들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동료들과 캐치업 할 수 있는 것은 참 좋다.
둘. 사무실 출근을 다시 시작하니 신발 욕심이 다시 난다. 특히, 베이지색 플랫. Rothys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allbirds 에서도 플랫이 나왔다고 해서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셋. 온라인 컨퍼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네트워킹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넷. 두 번째 영어 낭독 스터디를 진행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 달정도는 조금 '강하게' 나가지만 그 후부터는 부드럽게 할 전략이다.
다섯. 스콜처럼 거센 비가 5분 정도 오더니 오히려 해가 반짝하게 올라왔던 저녁. 업무 시간 변경으로 비를 맞지 않고 집에 올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