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7/29/2021

보스턴돌체씨 2021. 7. 31. 00:58

178번째 감사일기

하나. Weijia 온보딩을 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았는데 많은 것을 포기하니 오히려 시간도 덜 걸리고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COVID-19가 종식된 후의 세상은 어떤 곳이 될까. 

 

둘. 요즘 마음 상태. 


셋. 오늘은 Kathie, 내일은 Jesus, 모레는 Victoria 의 차를 빌려서 작은 짐을 옮긴다. 미리 옮겨두면 정리를 시작할 수 있을테니 조금 수월하겠지?

 

Kathie와 함께 갔는데 엘리베이터가 잠겨 있었다! 거기까지 갔으니 차마 짐을 다시 가져올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옮겼다. 엘리베이터가 있었다면 20분이면 끝났을 일을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끝냈으니 힘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었다. 너무 피곤해서 일상 운동은 생략한다. 

 

넷. 보스턴 생활 '끝판왕'을 찍게 되니까 오히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다. 무엇인가 과업을 다 이룬 것 같아서 돌아가도 여한이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내년 7월까지 집중할 것은, 

  • 올해 땡스기빙- 신정까지 서울 방문 일정 
  • 한국 리모트 워크 가능성 타진 (최소 25% 이상) 
  • 한국에서의 커리어 모색 

그냥 내 고향이 아닌 곳에서 목표를 다 이루었는데 내 고향에서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섯.  리즈 시절, ㅎㅇ언니가 한 번 잠들면 시체처럼 조용하게 잠든다는게 맞는 것 같다. 여전히 코골이는 제로(0). 



모닝 루틴 타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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