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8/1/2021

보스턴돌체씨 2021. 8. 2. 08:54

181번째 감사일기 

 

하나. 나같은 사람이야 마음만 먹으면 아무데나 훌쩍 떠나버릴 수도 있는데 그 마음 먹는게 왜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일은 해야하는데 가슴만 답답하고. 7월은 클로징을 비롯해서 마음고생 심한 한 달이었다. 이번 달은 조금 편안하길. 

 

둘. 오랫동안 떠돌이 인생을 살았지만 결국 내 근본은 서울이다.

 

셋. 4일만에 산책을 하니 뻐근했던 몸이 조금 풀리는 기분이다. 다시 한 번 운동의 중요성을 느꼈다. 

 

넷. Rachel's 에서 10회권을 결제했다. 코로나 이후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셀프케어이기도 하지만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투자이다. 

 

다섯. 2012년 보스턴에 와서 구입했단 아이키아(이케아) 커피 테이블을 버렸다. 이사가 조금씩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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