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2013 Reading List 을 작성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읽었던 책을 기록하는 것.
도서관에서 한두권씩 랜덤하게 집어들고 오는 책들도 지금부터 기록해봐야겠다.
오늘(5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
지극히 주관적인 서평 가이드. (thanks to heyjuly)
*: 추천하기가 애매하네요.
**: 시간 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봐도 좋겠네요.
***: 전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01, The Second Empress, Michelle Moran*
나폴레옹 시대를 배경으로 한 히스토리 픽션. 주인공은 나폴레옹의 두번째 황후 오스트리아의 마리루이자. 잘 알지 못했던 인물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영국사와 이탈리아사가 더 재미있는듯.
02, Changeling, Philippa Gregory*
필리파 그레고리의 첫 청소년 시리즈물.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수녀원에 강제로 갇히게 된 Isolde와 비상한 관찰력을 가진 Luca 수사의 모험. 재미 요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재미없는 책. 팬이라면 실망할 그런 책. Goodreads 에서도 꽤 낮은 평점.
03, The Kingmaker's daughter, Philippa Gregory***
유난히 영국사에 해박한 필리파 그레고리. 그녀의 팬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책. 플랜태저넷 왕가의 마지막 왕 리처드 3세와 왕비 앤 네빌의 이야기. 어떻게 보면 튜더 왕가와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이미지가 가장 바뀐 왕인 리처드 3세 대해 새로운 시각을 마련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