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번째 감사일기
하나. 업무 파트너들에게 업데이트/연락/미팅 요청 끝. 마음 잡고 하니 1시간도 안 걸리는 것인데 2주동안 하지 않았음. 이래서 번아웃 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살살 달래면서 해야하는데 말이다.
둘.이 집에 이사온 지 열흘도 되지 않았는데 왜 지난달 가스값 포함해서 $60 넘게 나와서 패닉했다. 고객 상담에 전화걸기 전에 다시 한 번 살펴보니 관리 사무소로 나온 것이라 안심했다. 살기 위한 최소 경비가 얼마나 나오려나?
셋.이사를 마치고 나니 그동안 생각하지도 않았던 아이템들을 업데이트하고 싶어진다.
- 홈웨어: 4년 전
- 듀벳 커버: 4년 전
- 컴포터: 9년 전
- 커트러리: 이케아서 급한대로 샀던 커트러리도 바꾸고 싶다.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날 줄 알아서 큰 관심 없었던 큐티폴 고아가 계속 괜찮아보인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병원 예약도 해야 한다.
- 치과 스케일링
- 탈모가 걱정되는 수준이 되어서 주치의 찾아가서 처방전 받고 싶은데 과연 얼마나 할까?
올해와 내년은 빡빡하게 살아야할 것 같은데 연봉은 오르지 않는다. 그동안 팽개쳐두고 있던 파이프 라인 재점검도 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기회도 다시 알아봐야지.
넷. ㅈㅇ님으로부터 김치 시즈닝을 이사 축하 선물로 받았다. 올해 귀한 인연들은 전부 클하에서 만나는 것 같다. 감사하다.
다섯. ㄷㄴㅇ 님께서 선물로 주려고 구입하셨다는 스카프 사진을 보고 냉큼 찜했다. 너무 마음에 들 것 같아서 기대된다. 클하에서 만난 귀한 인연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모닝 루틴 타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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