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보스턴돌체씨 2013. 6. 11. 08:37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 아마 판도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참(charm) 팔찌일 것 같다(한국 포털을 검색해보니 최근 '고소영 팔찌'로 알려져서 최근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판도라 팔찌의 매력에 빠지는 것은 곧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그런 것이라던데. 아무래도 매력에 빠진 듯하다. 웹사이트 에 가면 Build your own Pandora Bracelet 을 사용해서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다.

특별한 날 혹은 기억하고 싶은 이벤트 아니면 나만의 의미를 가진 그런 charm들로 조금씩 팔찌를 완성해나가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일단 내가 시뮬레이션 해본 것은 내 이니셜 Y, 현재 거주지이자 판도라 팔찌에 눈뜨게 된 곳인 미국, 12간지 동물, 내가 애정하는 하와이를 상징하는 코코넛 달린 야자수 그리고 컵케익. 이렇게 넣어보니 가격은 $275

유치원 다닐때 예쁜 구슬 골라서 정성스럽게 팔찌 만들던 추억도 나고. 막 그렇다. 아마 멀지 않아 실물을 집어오게 될 것 같다. 조각보 만드는 기분으로 차곡차곡 charm을 모아서 나만의 팔찌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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