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고한(?) 나 자신에게 일주일 휴가를 허하기로 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어영부영 지나가기 일쑤라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봤다
- 친구들과 해변으로
- 책장 서류 케이스 정리 및 재분류
- Shakespeare on the Common 관람
- 더블 스피닝 - 마침 HBSummerShare도 8월 20일까지다.
- 티라미수 만들기
- Harvard Art Museum 가기
금요일, 8월 12일 ::
- 모든 휴가는 pampering로 시작한다. mani/pedi 그리고 brow wax.
- 필리파 그레고리 "three queens three sisters" 읽기를 끝내다
- 찐득한 날씨에 몸보신하기 위해서 도가니탕 외식
토요일, 8월 20일 ::
- ikea 에서 dining table, dining chairs, floor lamp를 구입해서 조립하다. 이로써 Home & Kitchen project in 2016 리스트를 절반 가량 끝냈다
- 그 전에 쓰던 테이블과 의자 두개, 아이스 박스를 처분하다. 좋은 사람들에게 간 것 같아서 다행이다
- 상자 버리라 갔다가 옆 집 개에게 다리를 물려서 상처가 났다. 파상풍 걱정은 안 하지만, 일단 기분이 몹시 나쁘다
토요일, 8월 13일 ::
- 정말 기대했던 친구들과 해변 일정은 꾸질할 날씨로 인해 취소 :(
- 코스트코와 홀푸드에서 장보다
- 밀려있던 fast company와 8월호 읽기를 끝내다 : 다음 번 토스트 마스터즈 스피치에 활용할 수 있는 아티클 발견!
- 오랫만에 five guys 에서 점심 겸 저녁. 다음부터 절대로 large fries는 시키지 않는 것으로.
- 첫 올림픽 경기 - 축구 8강 한국 vs 온두라스 보다
일요일, 8월 14일 ::
- 다이슨으로 꼼꼼하게 집 청소
- 삼시세끼에 나왔던 닭곰탕을 장장 4시간에 걸쳐 만들다
- 트위터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설록 st 녹차 밀크 스프레드를 1시간 걸쳐서 만들다. 수제잼이 비싼 이유는 바로 '시간
- pool로 놀러온 친구들과 catch up 했던 시간
- wegman과 hmart 번갯불 쇼핑
월요일, 8월 15일 ::
- 집안 이곳저곳을 뒹굴어 다니는 종이뭉치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바인더와 프로텍터 구입하다
- AHA와 BHA 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폴라초이스에서 BHA 제품을 구입하다. 이젠 전문적인 화학 제품을 써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배송비 아끼기 위해 놀스트롬에서 구입.
- 지성에서 벗어난 복합성 피부인데, 여름에 코코넛 오일로 화장을 지우는게 모공을 막는 원인인 것 같아서 세포라에서 리퀴드 메이트업 리무버 구입. 몇 달간 신경써서 피부 관리를 해봐야겠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올 여름 가장 화자되었던 Stranger Things을 끝내다. 뭔가 으스스한 것이 여름에 인기인데, 난 그냥 으스스하고 눈만 아프다. 그냥 앞으로 안 보는 것으로.
- 체이스 카드 8월분 정산 및 입금 완료. 아, 추가 5만점도 받았으니 이젠 다시 자제하면서 살아야지하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본다.
- 52week challenge 를 한달 동안 잊어버렸다는게 우연히 생각나서 한꺼번에 정산. 갑자기 통장이 훅- 내려간다.
- 두 개의 블로그 포스팅 뼈대 완료
- Handle Bar 5pm 스피닝.Swarm app 에서 드디어 mayor가 되었다
- 오랫만에 동네 지인과 catch up. 덕분에 Tannery 초특가 세일가서 AG Jeans 집어오고, Madewell에서 아주 저렴하게 티셔츠 한 장 집어왔다.
화요일, 8월 16일 ::
- 어제 사온 binder, sheet protector로 집안 서류 정리 및 오랫동안 쌓여있던 cd 번들 처리하다
- Handle Bar 5pm
수요일, 8월 17일 ::
- 도서관에서 책 대여 후 Castle Island 로 출발. 월요일에 만난 동네 지인과 느긋하게 하루 종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사는 집도 구경하다. South Boston 정말 좋은 동네더라.
- Ben과 Liz에게 축하 카드 쓰다
목요일, 8월 18일 ::
- 밀린 빨래도 하고, Target에서 바질향 세탁 세제도 주문하다
- 오븐 로스트한 파프리카와 녹차 밀크 스프레드 만들다가 남은 heavy cream으로 스프를 만들다
- Ben과 Liz 에게 축하 카드 보내다
- 그동안 묵혀두기만 했던 넷플릭스 리스트 (페니 드레드풀 시즌 2, 일드 굿모닝 콜)을 보다
- 보고 싶었던 3분기 일드 声恋(목소리 사랑)을 찾아 보다. 귀엽기는 한데, 저 상태를 계속 끌어가기에는 좀 지겨울 듯하다
- Queen's vow 읽기를 끝내다
금요일, 8월 19일 ::
- ikea dining table, dining chairs, floor lamps, bookcase 를 사기 위한 블로그 검색
- 평상시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만들지 않는 달걀 말이를 만들다
- Cristina의 새 집에서 짧은 tea time
- 넷플릭스에서 나루토 애니메이션을 시작하다
- 영어 원서 독서 레벨 지수라는 렉사일 지수를 측정하다
토요일, 8월 20일 ::
- ikea 에서 dining table, dining chairs, floor lamp를 구입해서 조립하다. 이로써 Home & Kitchen project in 2016 리스트를 절반 가량 끝냈다
- 말이 나온 김에 먼지에 쌓여있던 소파 커버를 commercial laundary 에 가서 빨다 $6
- 그 전에 쓰던 테이블과 의자 두개, 아이스 박스를 처분하다. 좋은 사람들에게 간 것 같아서 다행이다
- 상자 버리라 갔다가 옆 집 개에게 다리를 물려서 상처가 났다. 파상풍 걱정은 안 하지만, 일단 기분이 몹시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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