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국 생활/보스턴, 달콤쌉사름한일상

보스턴에서 처음 먹어본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보스턴돌체씨 2012. 8. 12. 06:56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Hmart. 정말 큰 한인 슈퍼마켓 체인. 갈 때마다 반가운 한국 음식, 과자 등등이 가득해서 항상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사오게 되는 곳. 


Hmart 근처에 Five Guys 가 있는걸 진작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가보게 되었다. "서부에는 인앤아웃 버거가 있다면 동부에는 파이브 가이즈가 있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에 기대가 되었다.


오늘은 매사추세스주 tax free weekend 라 사람들이 전부 쇼핑을 나갔는지, 항상 빽빽하게 붐비던 Hmart 도 한산하고 Five Guys도 마찬가지.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기 시작하는 형태. 오픈 주방이다. 

재미있는것은 레귤러 버거를 시키면 패티가 2장이 들어간다는 것. 그래서 난 small을 시켰다.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과 소스는 추가 비용 없이 마음대로 시킬 수 있다는 것도 매력. 



그나저나, 정말 인상적인 것은 아이폰 앱으로도 주문과 결재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혹시나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까봐, Hmart 에서 앱으로 주문을 해두고 찾으러 갔는데, 정말 훌륭한 시스템인 것 같다.  


차 빌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버거와 감자후라이는 take-out. 차 안에서 먹기 바빠서 사진은 생략. 미국 햄버거 답지 않게 아담한 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저녁 때까지도 소화가 안되었다. 


http://www.fiveguys.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