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브런치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곧 다시 오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가게 된 Cafe Landwer. 일요일에 만났던 매장 매니저가 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플러스.
옐프(Yelp)에서 좋은 후기가 자자했던 비건 샤와르마 (Vegan Shawarma)를 주문했다. 콩으로 만든 고기 스틱, 병아리콩, 양파가 포카치아 빵에 토핑처럼 올라가 있고 그 위에는 타히니 소스가 뿌려져 있었다.
나이프로 포카치아 빵을 자르기가 좀 힘들었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맛있게 먹었다.
이틀동안 눈이 많이 와서 생강이 들어간 당근 주스도 하나 시켰다. 생강 향은 별로 나지 않았는데 마셔보니 톡 쏘는 생강이 강하게 느껴져서 더 좋았다. 옆에 있는 녹색 음료는 민트 레모네이드로 정말 맛있지만 추운 겨울보다는 여름에 먹으면 더 기분 좋아질 것 같다.
다음에는 에그 베네딕트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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