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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아쉬웠던 홍콩 에어라인 (홍콩 항공) VIP 라운지 Club Autus 이용 후기

보스턴돌체씨 2020. 1. 21. 22:29

홍콩 - 보스턴 직항이 있는데도 하이난(해남) 항공 라운드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홍콩 > 베이징 > 보스턴로 돌아왔다. 베이징 행 출발 시간은 아침 7시 20분이라서 전 날 한 시간 자고 새벽 4시에 호텔에서 출발했다. 

 

공항 수속을 다 마치고 들어가니 오전 5시 45분. 이 시간에 갈 곳은 전혀 없기 때문에 받은 라운지 바우처가 새삼 고마웠다. 200번대 게이트에 있는 홍콩 에어라인 라운지 Club Autus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라운지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것이라 아무도 없어서 더욱 좋았다. 

 

※ Club Autus 오픈 시간: 오전 6시 - 다음 날 오전 1시 30분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예쁜 등이 있는데 왜 찍지 못했을까. 1시간 밖에 잠을 못 자서 엄청 피곤했던 탓으로 돌려보지만 너무 아쉬운 마음에 구글로 이미지 검색해봤다. 

 

이미지 출처: https://liveandletsfly.boardingarea.com/2018/12/15/hong-kong-airlines-business-class-lounge-review/

 

아래부터는 전부 내가 찍은 사진이다. 뉴트럴한 컬러 조합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라운지 중앙의 뷔페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많아서 피곤에 절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절로 손이 갔다. 

 

※ 부페? 뷔페? 국립 국어원 답변은 여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홍콩식 조식 콘지(congee)와 다양한 토핑도 이렇게 예쁘게 셋팅되어 있었다. 이걸 보니 다시 스타웁 갖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정말 너무 예쁘다. 

 

 

 

한 켠에는 갓 나온 듯한 비주얼의 모락모락 김이 나는 딤섬까지! 

 

 

뷔페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식사 공간을 지나쳐서 안 쪽으로 들어가 봤다. 짜잔. 이렇게 예쁜 라운지 공간이 또 나온다. 여기는 책과 잡지가 비치되어 있었다.

 

공간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가 있고 너무 튀지 않는 컬러톤으로 구분할 수 있는 악센트를 준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라운지 맨 안 쪽에는 약 7-8개의 오픈된 개별 수면룸이 있다. 누우면 녹음된 새소리도 들려서 다시 한 번 섬세한 배려에 감탄을 했고 보딩 시간까지 약 30분 정도 눈 감고 쉬었다. 

 

 

수면룸 맨 안 쪽에는 아기용 침대까지 구비된 소파도 구비되어 있었다. 

 

 

보딩 시간이 짧아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깔끔한 샤워 시설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무리 라운지가 좋더라도 빨리 비행기 타고 목적지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여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조금 더 오래 기다려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홍콩 에어라인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이라도 HK$350를 주면 라운지 바우처를 사서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바우처 구입 링크: https://www.hongkongairlines.com/vipRoom/vipRoomAction!getResponseVipRoomDetail.action?vipId=GB001#

 

홍콩 에어라인을 이용하고 홍콩 공항에서 대기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쉬고, 먹고, 자고, 씻을 수 있는 Club Autus 이용을 생각해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추가 - 홍콩 에어라인 미니 탑승 후기 

 

레드와 퍼플의 강렬한 배합이 인상적이었던 홍콩 에어라인. 하이난 (해남) 항공과는 다르게 비닐에 쌓여 있는 블랭킷으로 신뢰도가 한층 올라갔다. 아침으로는 바나나가 곁들인 벨지안 와플을 주문했지만 5시간 비행 동안 계속 잠들어버려서 먹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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