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5일

보스턴돌체씨 2020. 3. 21. 09:46

#오늘생각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웬만하면 나오지 말라고 하니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이 레스토랑이다. 딜리버리와 투고는 가능하지만 사실 집에 계속 있다면 시켜 먹을 확률이 확 줄지 않을까. 급격하게 떨어지는 매출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뉴버리 스트리트에 있는 독립서점/카페인 트라이던트(Trident Books) 이다. 

 

모든 딜리버리와 테이크 아웃 오더마다 무료 책을 한 권씩 주겠다는 솔깃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안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이 한 권 있기도 해서 생각을 해봐야겠다. 

 

 

 

#홈오피스
처음으로 온라인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했다. 온라인 형태로 이뤄진 것은 처음이기도 하고 더욱이 모더레이트(moderate)까지 해야하는 것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다. 

 

  • 시간 관계상 혹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질문이 아니라면 답변을 못할 수도 있다는 공지를 Q&A 시작하기 다시 한 번 해야겠다. 
  • 특화된 내용일수록 질문이 더 많이 나오니 다음에는 Q&A 에 시간 할애를 더 많이 해야겠다.

 

#식단
아침에 비가 온 후로 낮 최고 온도가 21도까지 올라간 습하면서도 더운 날씨였다. 웬지 돈코츠 라멘이 먹고 싶어져서 오랫만에 만들었다. 집에서 만든 라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 오늘은 숙주까지 넣어서 알차게 먹었다. 

 

 

#운동

사무실 나간 김에 트레이더 조와 동네 일본 마트까지 들렸다 왔기 때문에 오늘 운동은 생략했다. 내일은 9도로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지만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니 조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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