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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국 영화 : 키싱 부스 2 Kissing Booth 2 줄거리/결말

보스턴돌체씨 2020. 7. 26. 10:53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큰 흥행으로 속편이 나오게 된 키싱 부스 2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전편과 마찬가지로 밝고 통통 튄다.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 엘과 노아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다. 

 

동명의 원작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는 책 내용을 충실하게 따라간다고 한다. 

#소요 시간 

2시간 12분 | 영어 (한글 자막 있음) 

 

#새로운 등장인물 

키싱 부스 2에 새롭게 등장한 강력한 서브 주인공인 마르코와 끌로이. 강력한 비주얼의 소유자들로 엘과 노아의 장거리 연애를 힘들게 하는 주요 원인을 제공한다. 

 

마르코: 엘과 리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새로운 전학생으로 올해 키싱부스 섭외 1 순위로 단숨에 등극한다. 엘과 DDM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조금씩 그녀에 매력에 빠져든다. 

끌로이: 슈퍼모델 기럭지를 가진 노아의 대학 친구로 노아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다. 하지만 엘은 많은 여자와 사귀었던 노아의 과거 행적으로 불안해한다. 보스턴에 놀러간 엘이 노아의 침대 밑에서 끌로이의 귀걸이를 발견함으로써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다. 

#줄거리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에 올라간 엘과 리은 여전히 단짝 친구이다. 하지만 전편과는 다르게 이제는 둘 다 커플로 알콜달콩 연애를 하지만 나름 각자 고민이 있다. 엘은 하버드 대학교를 간 노아와 장거리 연애로 불안해하고, 리는 엘의 존재를 점차 부담스러워 하는 레이첼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한다. 

 

본격적으로 대학 준비를 하는 엘과 리는 어릴 적부터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 나란히 진학하자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엘은 노아와 연애를 하면서 리 몰래 보스턴에 있는 대학교 원서 준비를 하고 있다. 

 

노아가 있는 보스턴에 놀러간 엘은 달콤한 시간을 보내지만 마지막 날 노아의 침대 아래에서 여자 귀걸이를 발견하고 심장이 내려 앉는다. 그후로 노아와 엘의 관계를 급속도로 삐걱대기 시작한다. 

 

한편, 노골적으로 리와 단둘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요구하는 레이첼로 리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한다. 대학 학비에 보태기 위해 DDM 댄스에 나가려는 엘에게 차마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다리가 다쳤다는 핑계를 댄다. 전학생 마르코가 리를 대신하게 된다.

 

처음에는 투닥거리고 부딪혔지만 연습을 해가면서 엘과 마르코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물론, 노아와 끌로이 사이를 의심하는 엘의 불안한 마음도 한 몫했다. 

DDM 대회에서 엘과 마르코는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고 댄스가 끝나자 분위기와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로 서로 키스를 한다. 엘 모르게 관중석에 앉아 있던 노아는 이걸 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 이 모습을 엘은 무대 위에서 본다. 

 

대회 이후 노아와 리의 집에서 열린 추수 감사절 저녁에서 모든 등장 인물들의 오해와 갈등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온다. 

 

리는 약속을 어기고 동부에 있는 대학교를 진학하려는 엘에게.

레이첼은 계속 자기와 리 사이에 끼여드는 엘에게.

노아는 대회에서 마르코과 키스한 엘에게.

그리고 엘은 노아 침대 밑에서 끌로이의 귀걸이를 발견했다는 것을 모두 앞에서 폭로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엘과의 오해를 풀지 않고 보스턴으로 떠나는 노아에게 끌로이는 충고를 하게 되고, 노아는 엘을 잡기 위해 키싱 부스로 향한다. 한편, 키싱 부스에 있던 엘은 마르코와 얘기하면서 노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어 공항으로 간다. 비록 길은 엇갈렸지만 서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화해하고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한다. 

 

드디어 졸업식이 되었다. 버클리 대학교 합격 통지를 받은 리와 다르게 엘은 버클리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둘 다 대기 명단에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며칠 뒤, 엘은 두 학교로부터 모두 합격 통지를 받게 되면서 고민에 빠지는 모습에서 영화는 끝이 난다. 

워낙 간질하게 끝이 나서인가 벌써부터 3편이 제작될 것인가 하는 질문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아직 넷플릭스에 공식적인 발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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