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
에피소드 6개 | 평균 25분
# 감상 포인트
마찬가지로 부동산 리얼터를 다루었던 넷플릭스 리얼리티 셀링 선셋(Selling Sunset)와는 굉장히 다르다. 이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 등장 인물들은 대부분 남자들이다.
- 지역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동부와 서부라는 크나큰 차이도 있지만 실제 거주지가 아니라 여름 한 철 휴양하는 매물을 파는 점에서 좀 더 여유로운 느낌이다. 사는 사람들의 마음 자체가 느긋하니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에 나오는 리얼터들도 덜 공격적이다.
- 대도시인 LA를 배경으로 한 셀링 선셋은 개인간의 갈등과 사생활이 많이 나오고 드라마틱한데 반해,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는 매물을 좀 더 자세하게 보여준다.
- 셀링 선셋에 나오는 리얼터들은 경력자라서 서로 수수료를 많이 챙기기 위한 경쟁과 다툼이 심한데,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는 리얼터라는 신입부터 경력자까지 다양히 등장하기 때문에 팀워크를 강조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 셀링 선셋은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는 드라마틱한 표현들이 너무 많았다면 밀리언 달러 하우스는 받아 적은 그대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표현들이다.JB가 매니저 지미에게 피드백을 구하는 장면이나 친구 마이클에게 진로 상담을 하는 장면 등에서 나오는 표현들이 정말 유용했다. 심지어 페기와 노엘이 서로 싸울 때 사용하는 표현들도 알아두면 회의에서 잘 쓸 것 같다.
#등장인물
마이클 : 유명 브랜드 남성 모델 출신으로 시즌 후반에 첫 아이의 아빠가 된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ike_fulfree
노엘: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리얼터로 페기와 함께 갈등의 한 축이 된다. 쌍둥이 형인 조엘 은 한국에서 모델과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시즌 초반에 조엘이 한국어로 집을 파는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유창해서 깜짝 놀랐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noelxroberts
페기: 뉴욕에서 리얼터 경력 10년 차로 여름철에 돈을 벌기 위해 햄튼으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다른 노엘과 크게 부딪친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peggy__z
JB: 고향 햄튼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리얼터로 열심히 일을 배우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b_andreassi
지미: 햄튼 지점에서 가장 잘 나가는 리얼터로 고객이 너무 많고 바빠서인지 등장 횟수가 아주 적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amesnestseekers
#햄튼 (The Hamptons)
뉴욕 주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 동쪽에 위치한 햄튼(Hamptons)은 뉴욕 부자들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이다.유명인과 억만장자들이 몰려 사는 중심가 이스트 햄튼을 비록해 서쪽으로 웨스트, 사우스 햄튼, 브리지햄튼(Bridgehampton), 동쪽으로는 색하버(Sag Harbor), 애머갠셋(Amagansett), 몬탁(Montauk)까지 연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