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계획과반성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31주: 새로운 주방용품을 사다

보스턴돌체씨 2020. 10. 13. 09:54

공휴일(콜럼버스 데이)로 시작하는 일주일이었다. 비 예보가 있어서 흐렸지만 이브라함 켄디 박사의 How to be an antiracist 북 디스커션진행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다. 두 달동안 붙잡고 있던 이 책을 드디어 완독하기도 한 날이다.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스타우브 더치 오븐 바질색을 주문했다. 흠집난 것으로 공홈에서 세일하길래 2.25쿼트로 얼른 주문서를 넣고 닭 뚜껑 손잡이도 망설이다가 같이 샀다. 눈에 크게 보이는 흠집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할머니 생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서 부랴부랴 카드를 보냈다. 한 달 전에 보내야 생일 전후로 받는데 많이 늦었다. 내가 서울 들어갈 무렵에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자기계발서를 매일 한 단워씩 읽고 있는 아침 독서도 어느새 5번째 책으로 돌입했다. 한 번 읽고난 후에 금새 내용을 잃어버리는데 하루에 한 단원씩 읽고 블로그에 독서 노트를 남기니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서울에서 리디북스 전용 리더를 갖고 오면 더욱 쉬워질 것 같아서 기대된다. 

 

8월 텍스 프리 주말에 샀던 큐티폴 젓가락을 드디어 받았다. 한 세트라고 해서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5개가 들어있다.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든다. 큐티폴 수저 세트도 할인하면 바로 사야겠다. 

 

10월은 굵직하게 할 것이 4개나 있는 참으로 바쁜 달이다. 그래도 가장 불안했던 북 디스커션을 끝냈고 (15일) 다음 주 월요일에는 퍼포먼스 리뷰도 끝이 난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인터넷 서핑하던 중에 발견했는데 기억에 남기고 싶어서 여기에도 저장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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