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감사일기
하나. 미국에 있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독서 모임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강렬해졌다.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하는 것 이외에도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클럽하우스 방이 열려서 좋은 생각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둘. 킥스타터에서 첫 주문한 타로덱이 무사히 도착했다. 주문한 후에 신경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기본 리워드 (파우치, 스티커 등)도 같이 받아서 좋았다.
셋. Cook Unity 음식이 도착하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CS에서 눈으로 인해 배달이 늦어진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서 감사하다.
넷. 눈 예보가 있긴 했는데 이렇게 많은 눈이 하루종일 내릴 줄이야.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울하지만 이런 날 꾸역꾸역 출퇴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감사하다.
다섯. 아침 8시 반에 일어났다. 미팅이 없는 하루라서 느긋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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