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5/25/2021

보스턴돌체씨 2021. 5. 26. 09:36

114번째 감사일기 

하나.  오늘 하루도 조용하게 무탈하게 보냄에 감사하다. 

 

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우연히 본 후로 갖고 싶었던 레고 꽃다발 세트를 주문했다. 다음 주에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는 것에 감사하다. 

 

셋. 오뚜기 채황 라면을 저녁으로 먹었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은 나이가 된 것인가? 그래도 한 시간 산책으로 더부룩함이 사라진 것에 감사하다. 

 

넷. 어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트롤 사건이 누군가에게는 큰 일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외국에서 살며서 멘탈이 강해질 기회가 있었던 것도 감사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음에도 감사하다. 

 

다섯. 내일이면 롱 위켄드에 더 가까워진다. 코로나와 개인사로 힘들었던 것이 매 순간 조금씩 옅어지고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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