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나누는 감사일기

나누는 감사일기 6/3/2021

보스턴돌체씨 2021. 6. 4. 09:05

123번째 감사일기 

 

하나. Pride Month에 대한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다.

둘. 비가 내리기 전에 한 시간 산책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작년 코로나 블루를 이기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일상의 작은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사무실 출근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셋. 오늘 미팅을 내일로 미뤘다. 조삼모사처럼 보이지만 대면 미팅을 하면 more engaged 할 것이라 효율이 더 나겠지.

넷. 6월이 되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 나는 아직도 조금 불안해서 쓰고 다니긴 하는데 더워지기 시작하면 벗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다. 이렇게 옵션이 생김에 감사하다.

다섯.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북토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내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것. 한국으로 돌아갈지 마음을 다잡고 미국에 뿌리를 내릴지. 심각한 고민을 시작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