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번째 감사일기
하나. 더 이상 24 시간 전에 풀장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작년에 사두고 한 번도 입지 못한 비키니를 입었다. 이사 가기 전까지 열심히 이용해야겠다.
둘. Juneteenth가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아마 미국 흑인 인권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날인데..이 순간 미국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셋. 덥석 초대를 받아들이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안달이 났던 클하 스피커 기회를 무사히 마쳤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 추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거기에 좋은 피드백까지 들어서 참 좋았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이벤트 타임라인 짜고 시간에 딱딱 맞춰서 진행하는 것을 7년 했으니 기가 막히게 시간에 맞춰서 끝낼 수 있었다는 것도 감사하다. 경험은 크기에 중요하지 않고 다 소중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