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번째 감사일기
하나. 사무실 출근하는 주를 위해서 트레이더 조를 갔다. 오전에 가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작약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연핑크, 진핑크 각각 한 다발씩 구입했다. 곧 다가올 모기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게 내려앉지만 $20 정도는 afford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화병에 넣어두니 금새 봉오리가 퍼지면서 향이 은은하게 온 방에 퍼진다. 이래서 조 말론에서 피오니 향을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해봤다.
둘. 향이 너무 좋은 Sol de Janeiro Brazilian Bum Bum Cream 은 모든 것이 완벽한데 가격이 사악하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그런데 트레이더 조 시즈널 바디로션이 저렴이 버전이라고 해서 구입했다. 뚜껑을 열자마자 퍼지는 브라질리언 너트와 코코넛 향이 너무 좋다.
미니멀리즘과 이사하기 전까지는 무언가를 쟁이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정 제품이라고 하니 마음이 흔들린다. 3-4개만 살까?
셋. 클하 레몬님으로부터 마음 설레는 이야기를 들었고 덕분에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넷. 트레이더 조에서 샐러드를 사온 덕분에 클린 이팅(eating)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다섯. 먹어줄 사람들만 있다면 언젠가 만들어 보고 싶은 fresh peach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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