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버킷 리스트/우공이산 프로젝트

나누는 감사일기 8/23/2021

보스턴돌체씨 2021. 8. 24. 08:15

203번째 감사일기

하나. 무료 나눔으로 내놓았던 이동식 빨래 바구니를 보냈다. 재활용 쓰레기통에 그냥 내놓는 것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신경도 쓰이는 일이지만 지구를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중이다.

둘. 연말 서울 일정 날짜를 잠정적으로 정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아빠와 이야기하고 바로 예매하면 될 것 같다. 아직은 까마득하게 느껴지지만 AW21가 가까워지고 끝나고 나면 부쩍 다가왔다고 느껴질 것 같다.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가 없어지질 않길. 

셋. 아마존 배송 분실로 짜증난 며칠을 보냈는데 결국 또 같은 아이템으로 재주문을 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 제품보다 더 나은 것이 없고 가격도 아마존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 이번 주 목요일(26일) 도착 예정인데 제발 배송 사고 없이 받았으면 좋겠다. 

넷. 허리케인에서 트로피컬 스톰 수준으로 내려간 헨리는 비도 별로 오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오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재택 근무를 선택했더니 해가 쨍쨍나는 여름 오후이다. 

다섯. 내 감정을 인정한 순간부터 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모닝 루틴 타로 리딩:

 

조언: 남들에게 너무 쉽게 모든 것을 보여주거나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늘 중심을 지키고, 그 누구도 당신의 인생의 키를 잡지 못하게 하세요. 최종 결정은 늘 내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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