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번째 감사일기
하나. 요즘 이런게 너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가. 그렇다면 드디어 인문학의 시대가 다시 도래한 것일까.
둘. 새벽 3시에 호주 네트워킹 이벤트를 오픈해야 하는데 너무 졸려서 울면서 기다렸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시차가 이렇게 많이 나니 차라리 대면 이벤트해서 신경 쓰지 않는게 더 나은 것 같다. 간사한 마음이란.
셋. 건조기가 생각보다 더 큰 문제인 것 같다. 제품 자체의 하자라기 보다는 서킷 브레이커가 또 불량인 것 같다. 1년동안 무상으로 보수해준다는 조건이 왜 나왔는지 알겠다. 정말 자잘자잘하게 문제가 많다.
TJ가 다음 주나 다다음 주에 바닥 스크래치 보수를 할 것 같다고 알려줬다. 오자마자 가장 큰 스트레스였는데 곧 해방될 날이 오겠다.
생각난 김에 블라인드 주문 현황을 살펴봤더니 10월 14일이나 되어야 제품이 도착할 것 같다고 한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설치할 수 있겠지. 느릿느릿한 미국 생활에 짜증이 나는데 내가 화를 낸다고 해결되는 것이 없으니 수행자의 마음으로 지낼 수 밖에 없다. 아마 화장을 한다면 사리가 몇 백 개는 나올 것 같다.
넷. 지난 달에 잊어버린 리디북스 결제 (7만원)을 했다. 국문 지원서를 쓰고 인터뷰에 준비하려면 실용서를 한국어로 빨리 읽어야 할 것 같다. 작년에 리디북스 리더를 구입하고 가지고 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모닝 타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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